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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대상	Re..이황 이이 사단과 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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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Re..이황 이이 사단과 칠정 - 晴野 ┼ │ ================================ │ ┼ ▨ 이황 이이 사단과 칠정 - 최유정 ┼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윤리교육과 19학번 최유정입니다. 수능특강에서 이황 이이 관련한 선지를 보고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 │ │ │ 1. '사단과 칠정의 연원이 같다고 본다'라는 문장에 긍정의 답을 할 학자가 이이라고 풀이가 되었는데, │ │ 이이의 사단과 칠정의 연원은 '이'가 맞나요? 이이는 기가 발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연원과 발하는 것이 헷갈립니다. │ │ 천재 교과서에는 '이가 맑은 기를 타서 천리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 사단'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 <font color=blue>답: 사단과 칠정을 나누어 보는 분은 퇴계이고, 율곡은 애초에 사단이 칠정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면서 사단과 칠정을 나누어 보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사칠을 나누어 놓고 다시 연원이 같은 것을 고르라는 말은 썩 좋은 것은 아닙니다. 율곡은 사단/칠정은 나누지 않고 선과 악만 나눕니다. 모든 정은 기가 먼저 발하고 리가 그 발을 승인하거나 승인하지 않음에 따라 행동으로 이어지거나 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빨간 신호등에 불이 들어오면 이것을 본 나는 무시하고 가려고 하거나 멈추려고 합니다. 무시하고 가면 악이 되고, 멈추면 선이 됩니다. 여기서 율곡의 경우 연원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지 �榜� 것같습니다.</font> │ │ │ │ 2. 그렇다면 이황의 경우는 사단과 칠정의 연원이 각각 이와 기이고, 발하는 것 또한 각각 이와 기가 맞는 걸까요? │ <font color=blue>답: 퇴계의 경우는 그렇게 말할 수 있는 면이 있습니다. </font> │ │ │ │ 3. 그리고 이황과 이이 둘 다 '미워하는 마음에도 이와 기가 언제나 함께 있다'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긍정할 수 있나요? │ │ 미워하는 마음은 수오지심, 즉 사단인데, 이황 이이 둘 다 사단의 경우 주가 되는 것이 이냐 기냐에 따른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이와 기가 둘 다 함께 있는 것이라고 이해했는데 제가 이해한 게 맞나요? │ <font color=blue>답: 맞습니다. 퇴계나 율곡이 모두 리나 기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는 없습니다. 항상 함께 있습니다. │ 개학이 멀지 않았네요. 학교에서 만나요.</font> │ │ │ ┼ 곧 개강이라 이번엔 대면으로 뵐 수 있을 것 같아 기쁩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 ┼ OUTSIDE aplication - 'FontColcor & Bg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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