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진주영 2010/1/3(일) | |
 질문있습니다. ^^ 교수님,, 자꾸 질문하러 와서 뭔가..민망합니다...................;;;;;; 노자가 '천하의 만물은 유에서 생겨났고, 유는 무에서 생겨났다.'라고 하는데 여기서 ... 이 말은 시간상 오직 '무'만이 있었던 때가 있었고 그 다음 '무'에서 '유'가 생겨난 때가 있었다는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 라고 풀이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직 '無'만이 있었던 때가 있었다는 그 자체가 ... 또한 有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맞지않는다는 걸까요? 두 번째 질문은.. 노자는 "수준 아래 선비가 도를 들으면 크게 웃어 버린다. 그들이 웃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 없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왜 그런말을 하였는지....;; 요리조리 머리를 굴려봐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알려주세요 ! ^^;;  晴野: 연휴에 쉬지도 못하고 공부에 열심인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힘내세요. 첫째 질문은 서양철학적인 관점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有는 존재와 비존재로 구분할 때의 존재를, 無는 비존재를 의미하고 있군요. 이것이 이해되지 않으면 서양철학을 공부하세요. 둘째 문제는 천한 선비가 큰 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가지고 말하였습니다. 노자가 큰 뜻을 가지고 하는 행동을 어찌 보통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정도의 뜻으로 말한 것입니다. 다만 과연 노자의 그말이 그런 뜻일까는 별개 문제이군요. 필자가 그렇게 노자를 해석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노자의 큰 뜻도 모르고.... 보통의 학자가 어찌 노자의 도를 알겠어요? 하하~~ -[01/03-2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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