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이 어려워서 도움을 청합니다~(박연정)

이름: 晴野 2001/5/17(목) 02:10

Re..해석이 어려워서 도움을 청합니다~  먼저 괘사를 번역하면 "巽은 조금 형통하는 象이니, 가는 것이 이로우며 대인을 보는 것이 이로우니라."가 됩니다. 손괘는 하나의 음이 두개의 양효 밑에 엎드려 있는 상입니다. 음이 양에 순종하여 따라가는 상이므로 가는 것이 이롭지만, 따를 때는 正道를 가야 하므로 대인을 보는 것이 이롭습니다. 곤괘와 손괘는 모두 순응 순종하는 상이지만 손괘는 곤괘에 비하여 그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주로 복종하는 것을 위주로 말합니다. 즉 자신의 주관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상황에 대처하여 능력을 발휘하면서 일을 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소극적으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밖에 형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양이 가려 하므로 자신은 따라 갈 수 밖에 없으나, 그렇다고 무작정 따라가서는 안되고, 양이 正道를 갈 때에만 따라가는 것입니다. 손괘의 상이 이러하다는 것을 생각하고 자신과 상황을 비교해 보세요. 임용고사를 양효로 보고 자신을 음효로 본 다음, 임용고사라는 상황과 자신의 능력이나 성격이 손괘에서 상정한 음과 양의 관계와 일치하는지의 여부를 생각해 보세요. 답변이 부족하면 다시 글을 올리세요. ┼ 해석이 어려워서 도움을 청합니다~: 박연정(whitelies@hanmail.net) ┼ │ 안녕하세요..주역과 세계경영을 수강하는 교육학과4학년 박연정이라고 합니다. │ 점을 쳤긴했는데, 해석하는 것이 너무너무 어려워서, 교수님께 도움을 얻고자 │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저는 <임용고시를 보려고 하는데 길할 것인가>로 점을 쳤습니다. │ 3개의 효가 변하고 초효가 변해서 57번 重風巽입니다. │ 원문은, " 巽은 小亨하니 利有攸往하며 利見大人하니라"입니다.. │ 원래는 임용고시에 뜻이 없다가 방황 끝에 이 길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 현재4학년이라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 교수님께서 조금 도와주시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감사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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