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박소정 2013/8/12(월) | |
 현동 질문입니다. 2008 임용기출 13번 문제입니다. 노자에 나오는 구절 중에서 ㄴ의 뜻을 1줄 이내로 쓰라는 문제인데요... 여기서 <ㄴ 그 빛남을 유화시키고 그 더러움과 하나가 되라. 이를 현동이라 한다,> 이 문장 그대로를 이해하면 빛남과 더러움을 구별짓지 말고 하나가 되라는 것 같은데, 스터디를 같이 하는 친구가 답을 적기를 =>사법계에서 이법계로 앎에서 벗어난, 불교의 고집멸도의 방법을 설명하였다. 이렇게 풀이해서 가져왔습니다.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문장인데 불교의 고집멸도가 왜 나오고,, 정확한 뜻이 뭔지 교수님의 해설이 꼭 필요합니다....  청야: 지금 중국에 잇는데 귀국해서 답할게요 -[08/13-16:30]- 晴野: 중국에서 스마트 폰으로 답하기도 어려웠고, 바쁘기도 하여서 여유가 없었어요. 어쨌든 답이 무 늦어서 미안합니다. 여전히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가 봅니다.이는 노자의 현동을 무차별 부분별의 화엄 四法界로 해석하려고 그렇게 풀이한 것같습니다. 해석하는 관점은 그런대로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노자를 해석하는데 문제에서 불교와 연결하라는 말이 없는데 굳이 그렇게 답을 쓸 필요가 있는가 싶습니다. 또 답변에서 개념이나 어휘 구사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답변 의도만 조금 전달될 뿐입니다. 답변을 쓸 때는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비교나 비유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우선 정면으로 해석/설명하고 추가적으로 비교나 비유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여기서도 현동의 의미를 정확히 쓰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당시에 정답을 어떻게 하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열심히 하세요. -[08/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