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질문입니다(12 홍지우) |
 이름: 晴野 2017/10/21(토) | |
 Re..원효질문입니다 불교문제는 나도 정확히 알지 못하겠네요. 문제가 어떻게 나왔는지 잘 모르겠는데 일심이문론과 관련해서는 아무래도 止觀二行을 말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진여문에 의지하여 止行을 닦고 생멸문에 의지하여 觀行을 일으켜서 止와 觀을 쌍으로 운행하면 만 가지 수행이 이에 갖추어지니, 이 두 문에 들어가면 모든 문이 다 통하는 것이다."(대승기신론소 기회본) 여기서 止는 는 定과 통하고, 觀은 慧와 통합니다. 즉 지눌의 정혜쌍수와 유사한데, 지는 번뇌를 그치고 버려서 삼매에 드는 것이고, 관은 실상을 잘 보아서 실상에 어둡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바르게 본 실상에 머무르게하는 것이 지관이행인 것같습니다. 무애행은 원효의 행동 특징이라고 하는 편이 더 좋고, 그것을 다른 사람이 함부로 흉내내면 절대로 안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실천수행법이라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지관이행은 아래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http://blog.daum.net/01193704043/12410776 http://blog.naver.com/parksm33/10066324518 ================================ ┼ ▨ 원효질문입니다 - 12 홍지우 ┼ │ 교수님 잘 지내시죠..!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직 할건 많고 넘나 걱정이에요ㅠㅠ │ 헤헷.. 시험 끝나고 후다닥 뵈러 갈게요..! ㅎㅎ │ │ 제가 궁금한 것은 원효의 실천 방법과 관련된 것인데요.. │ 사실 원효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잘 몰라서 정리가 안되는 것 같아서 생긴 문제같습니다. │ │ 저는 원효의 실천 방법은 무애행이다. │ 이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관련된 문제를 풀다가 원효의 일심이문과 관련하여 지관이행의 실천방법이 답이더라구요. │ 그런데 무애행도 원융회통의 관점에서 걸림없이 실천하는 것이고, │ 지관이행도 지행과 관행을 동시에 실천한다는 점에서 둘다 일심..?과 관련된 실천 방법 아닌가요..? ┼ 무애행과 지관이행의 방법이 구체적으로 뭐가 다른지 핵심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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