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맹자 질문드립니다.(김소연) |
 이름: 晴野 2018/2/27(화) | |
 Re..교수님 맹자 질문드립니다. 항심은 교육을 통해 생긴다고 봅니다. 그런데 먹고 살기도 힘든 상황에서 교육을 하기 힘들겠지요. 그래서 먼저 먹고 살 수 있게 해주라는 것입니다. 먹고 살만하게 되면 이제 교육을 해서 항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먹고 살만 하면 도둑질이나 강도 사기 등은 줄어들고 조금 더 착한 마음을 갖기 쉽겠지요. 그러나 그 다음에는 오히려 남을 무시하고 깔보고 못된 짓을 하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교육을 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먹고사는 교육만 했지 먹고 살만한 사람들의 우아한 도덕적 삶에 대해서는 교육하지 않아요. 그래서 갑질이 만연한 것이지요. 心은 心이고 사덕은 性을 말하는 것입니다. 동양윤리사상 강의 자료를 보세요. ================================ ┼ ▨ 교수님 맹자 질문드립니다. - 김소연 ┼ │ 안녕하세요 교수님 교육학과 15학번 김소연입니다. │ 맹자를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 ( │ 맹자와 제나라의 선왕이 대화하는 부분에서 맹자는 선비는 일정한 생업(항산)이 없어도 흔들림 없는 도덕적인 마음(항심)을 가질 수 있지만 일반 백성들은 일정한 생업이 보장되지 않으면 도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없다고 합니다. │ │ 이때 항심이라는 것은 왕이 생업을 제정해준 뒤 도덕 교육을 통해 길러야 하는 것을 보는게 맞는지, 아니면 일정한 생업을 보장해주면 저절로 드러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그리고 항심에서 '심'을 맹자가 말하는 선천적인 도덕성인 사덕이라고 생각해도 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생업을 제정해준 뒤 가난에 의해 숨겨져 있던 마음을 밝게 드러내야 한다라고 이해해도 되는 것일까요?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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