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소연 2018/3/29(목) | |
 공자와 맹자 질문드립니다. 교육학과 15학번 김소연입니당 :) 공자와 맹자를 공부하던 와중 궁금한 점이 생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공자는 인의 실천 근본을 효제라고 봅니다. 그리고 예는 인을 근본으로 하여 나와야 올바른 예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예는 인을 실현하는 근본이라고 합니다. 즉, '인의 실천 근본: 효제 / 인의 실현 근본: 예' 이렇게 인데, 실천과 실현이라는 단어로 아주 사소한 차이이긴 하나, 이를 구분해본다면, '예라는 형식을 통해 효제라는 내용을 실천하는 것이 인을 실천하는 근본이다.'라고 이해를 하면 되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인을 실천(실현)할 때 예는 형식적 측면으로, 효제는 내용적 측면으로 그 근본이 되는 것이다라고 이해 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요? 아니면 굳이 구분을 하지 않고 따로 생각해야 하는 것인가요? 2. 맹자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사람이 금수와 구별될 수 있는 것은 극히 미미하다. 서만들은 그것을 내버려두시만 군자는 그것을 보존한다. 순임금이 여러 사물에 밝고 인륜을 잘 살피신 것은 인의에 따라 행위한 것이지 인의를 실행한 것이 아니다.' 이 글은 인간에게 선천적인 도덕성인 인의가 있기 때문에 인간은 선하다라고 주장하는 성선설의 내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인의에 따라 행위하는 것'과 '인의를 실행하는 것'을 구분하였는데, 저는 '인의에 따라 행위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을 발휘해 자연스럽게 선한 행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인의를 실행하는 것'은 무엇인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ㅠㅠ '인의를 실행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항상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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