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질문드립니다!(김소연) |
 이름: 晴野 2018/8/20(월) | |
 Re..공자 질문드립니다! 소연 학생이 말한 '충은 서의 바탕이며 서는 충을 통해야만 참된 서이다.' 고 하는 말은 좋습니다. 인용한 책에서 말한 것 중에 마지막에 '행위의 척도가 된다'는 말은 괜찮습니다. 恕는 자기 마음을 미루어 남을 대하는 것입니다. 즉 남도 자기와 같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의 행위의 척도가 되는 것입니다. 물론 그 전에 충을 해서 자기 마음을 다해야 하지요. 자기 마음을 다하면 자기의 진심이 보이고, 거기에 바탕을 두고 생각하면 남도 자기의 마음과 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충과 서의 관계입니다. 다만 남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도리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서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 ▨ 공자 질문드립니다! - 김소연 ┼ │ 교수님 안녕하세요! │ 교육학과 15학번 김소연입니다. │ 공자를 복습하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을 남기게 되었습니다.^0^! │ │ 제가 궁금한 부분은 공자의 충과 서의 관계입니다. │ │ '중국 고대 철학의 이해'라는 책에 보면 충과 서에 대해 │ "충서는 곧 인을 실현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은 먼저 사람의 속마음, 즉 충이 요구되며 이것을 바탕으로 사람들과 균형있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행위의 척도가 요구된다. 이러한 행위의 척도가 서이다." │ 라고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 │ 사실 이전까지 공부를 할 때 충과 서를 인의 실천 방법으로서 따로 그 개념을 숙지했지 │ 둘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 이 문구를 읽고 둘의 관계가 정확히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ㅠㅠ │ 그래서 저는 '충은 서의 바탕이며 서는 충을 통해야만 참된 서이다.' 이렇게 정리를 해보았는데 │ 제가 이해한 바가 맞는지, 아니라면 충과 서의 관계를 명확히 무엇이라고 설명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 ┼ 항상 감사드리고 2학기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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