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수빈 2018/11/22(목) | |
 주자 심론 공부하다가 문득 의문이 생겨 질문 남깁니다! 주자 심론 논문에서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본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지속적으로 간직하는 것이 중요하고, 혹 잃으면 즉시 회복해야 한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여기서 본심을 잃을 때 회복하는 방법은 정신을 수양함으로써 회복이 되는 것인가요? 아니면 양심처럼 잠깐 쉬면서 회복할 수 있는 것인가요? 공자님의 말씀처럼 극기복례를 하면서 우리의 본심을 찾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또 본심은 본래 깨끗하고 착함, 성을 잘 간직, 발현하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이 본심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본심은 착하지만 외부 상황에 의해서 잠깐 본심을 잃어버릴 수 있다라고 이해를 해도 되는 부분일까요? 예를 들어 『우리 인간의 성은 사람들과 어울려 서로 도와주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때, 할머니가 길을 건너시다가 신호가 바뀌어서 차에 치이실 뻔했는데 제 몸도 힘들어서 그것을 외면한 상황』 이렇게 예를 들어서 생각해도 되는 부분일까요? 아직 공부를 많이 미숙하게 한 것 같아서 질문도 좋지가 않은 것 같아 죄송합니다. 좀 더 생각해보고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晴野: 본심을 잃는 것은 대개 욕심 때문입니다. 극기복례하여 인욕을 제거하면 본심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할머니 예는 좋습니다. -[11/22-2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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