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편 6장 질문입니다.(전유림) |
 이름: 晴野 2020/4/16(목) | |
 Re..학이편 6장 질문입니다. ┼ ▨ 학이편 6장 질문입니다. - 전유림 ┼ │ 안녕하세요! 윤리교육과 20학번 전유림입니다. │ 학이편 6장을 공부하던 중 궁금한 점이 생겨 글 남깁니다. │ '子曰弟子入則孝하고 出則弟하며 謹而信하며 汎愛衆호되 而親仁이니 行有餘力이어든 則以學文이니라.' │ │ Q. 親仁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仁한 사람과 친하게 지낸다는 것은 그 사람의 仁 함을 보고 배워 스스로 체득한다는 뜻까지 포괄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보아도 무방할까요? │ (4장의 ‘傳不習乎’ 부분을 보고 전수받은 것이 있으려면 전수를 해주는 스승이 필요하고, 그렇다면 6장에서 나오는 仁한 이가 스승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연결고리로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답: 예 잘하는 사람을 곁에서 보고 배워야 하지요. 같다고도 할 수 있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습니다. 親仁은 어진 사람을 내가 적극적으로 친하면서 배우는 것이고, 傳不習乎에서는 가르쳐준 선생님의 것을 받아서 복습을 잘 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즉 친인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았고 전불습호에서는 가르쳐 준 것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준 것을 복습하지 않아서 다 잊어버리면 선생님에 대해서 忠信하지 않은 것이 됩니다. 많은 발전이 있기를 빕니다. 힘내세요. │ │ │ │ ----- ┼ 구절을 여러 번 생각해보느라 느리기도 하고 속에 맴도는 생각들을 글로 표현하려는 게 쉽진 않지만 그만큼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궁금한 것이 많은데 의문들이 서로 얽혀서 잘 풀리지 않는 기분입니다. 다른 학우분들의 질문도 참고하여 공부한 후에도 의문이 풀리지 않으면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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