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편 8장, 11장 질문(전유림)

이름: 晴野 2020/4/22(수)

Re..학이편 8장, 11장 질문  ================================ ┼ ▨ 학이편 8장, 11장 질문 - 전유림 ┼ │ 안녕하세요! 윤리교육과 20학번 전유림입니다. │ 학이편을 공부하다 질문이 생겨 글 남깁니다! │ ----- │ Q1. 8장에서 ‘외면’이 후중하지 못하면 위엄이 없어서 배우는 것도 또한 견고하지 못하다. 는 구절에서 겉모습은 내면의 반영이기 때문에 ‘외면’이 후중하지 못하다는 말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4장(吾日三省吾身)에서도 매일매일 점검하는 습관을 ‘몸을 살핀다’고 표현한 것도 몸(외면)은 내가 매일 점검하는 행동들의 반영이기 때문이라고 이해해도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 그 때의 몸은 외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정도의 뜻으로 몸과 마음 모두 포함합니다. │ │ │ Q2. 11강은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 ”3년 동안 고치지 말라는 것은 또한 마땅히 고쳐야 할 입장에 있으나 아직 고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한다.“ 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 11장에 대해서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3년 정도의 기간 동안은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뜻을 거스르지 않는 것이 자식 된 도리이자 효를 행하는 방법이라고 이해하였습니다. │ 따라서 위의 문장에 대해서 '자식의 입장으로서 인에 크게 어긋나는 아버지의 행동은 고쳐야 하나,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지키기 위해서 3년 동안은 고치지 않는다...'라고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이해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답: 예 그렇게 생각하면 좋습니다. 아버지가 하시던 일을 왜 고쳐야 하고, 왜 고치지 않는지 생각해 보세요. 실제로 자기 부모님과 나의 관계를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보세요. │ ----- ┼ 유독 11강이 어려웠던 것 같았습니다. 학우님들의 질문도 참고하여 꾸준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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