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이6장(조희원)

이름: 晴野 2020/5/2(토)

Re..학이6장  ================================ ┼ ▨ 학이6장 - 조희원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윤리교육과 20학번 조희원입니다. │ 학이 6장을 깊게 이해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 학이 6장 질문 드리겠습니다. │ │ ‘들어가서 효도하고 나와서는 恭遜하다’ 에서 恭遜은 弟 아우를 위한다는 뜻인가요? 여기서의 공손은 다른 의미 인가요? 답: 공손은 윗사람에 대해서 공손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   │ │ ‘德行은 根本이요 文藝는 枝葉이니’ 에서 德行은 앞서나온 孝, 弟, 槿, 信만 해당하나요? │ 이와 마찬가지로 ‘力行만 하고 文을 배우지 않는다면 성현의 법을 살피지 못하고 사리의 당연함을 알 수 없다’ 에서 역행은 앞서나온 덕행 孝, 弟, 槿, 信 인가요? 답: 여기서는 그렇게 이해해도 무방합니다. 두 번째 질문도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 │ │ ‘餘力있는데도 文을 배우지 않는다면 質에 치우쳐서 비루해질 것이다’ 에서 │ 文의 質에 치우친다는 이 말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다른 학우분의 질문에서 화장을 이용하셔서 설명하시는 것을 보았지만 이해가 가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답: 착한 마음씨 혹은 돕고 싶은 마음 등은 바탕, 즉 質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기만 하면 하고 문을 배우지 않으면 그 표현이 세련되지 못할 것입니다. 시골 청년이 마음씨나 행동은 참 착하고 좋은데 옷맵시나 사투리 등이 너무 촌스럽다면 어떨까요? 또 공부를 못해서 무식하면 어떻겠습니까? │ │ │ ‘직분(힘이 남음이 있으면 글을 배우는 것)을 닦지 않고 文을 먼저 함은 위기지학이 아니다.’ 에서 저의 해석이 꼬이는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글을 배우는 것이 文 아닌가요? 그렇다면 힘이 남아있는데 글을 배우는 것을 하지 않고 文을 먼저 함 자체가 말이 되나요? 무슨 의미인가요? 답: "제자의 직분을 하고 나서 여력이 있으면 문을 하는 것이니 직분을 하지 않고 글을 먼저 배움은 위기지학이 아니다." 혹은 "제자의 직분은 여력이 있으면 문을 하는 것인데, 그 맡은 일을 하지 않고 글을 먼저 배움은 위기지학이 아니다."로 번역해야 하는데 번역에 문제가 있는 것같습니다. 논어집주에는 爲자가 있으니 앞에 것이 낫고, 근사록은 뒤의 것이 낫습니다. 문장을 잘 분석하였습니다. 계속 그렇게 꼼꼼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 │ │ 깊게 생각하니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 곧 교수님 뵙는 날이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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