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한은지 2020/5/3(일) | |
 학이 11장, 위정 3장. 위정 4장 교육학과 18학번 한은지입니다. 학이 11장, 위정 3장 4장 질문드립니다. <학이 11장> 학이 11장에서 3년 동안 고치지 말라는 이유가 최소한으로 아버지에게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지키는 기간으로 얘기하고자 했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3년 이내라도 사람의 도리에 크게 어긋나는 것이 있으면 즉시 바꿔야한다’라는 교수님의 답변을 읽고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유씨가 말하였다. “3년 동안 고치지 말라는 것은 또한 마땅히 고쳐야 할 입장에 있으나 아직 고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서 밑줄 친 이 부분이 제가 위에서 이해한 부분과 상충되는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아직 고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잘못된 도리를 바로 잡는 것과 효를 다하는 것 사이의 경중을 비교할 때 도리의 잘못된 정도가 작아서 자식으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다고 여겨질 시 고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나요? 잘못된 이해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위정 3장> 위정 3장에서 공자가 두 문장을 얘기하면서 하고자 했던 말은 임금이 덕으로써 정치를 하는데 이 덕을 보고 사람마다 느끼고 행동하는 측면에서 양적질적인 차이가 있으니 그 기준을 예로 정해야한다는 뜻인가요? 또한 형벌과 형벌의 효과를 인정하지만 이 형벌은 백성들에게 덕으로 정치하는 모범을 보인 이후에야 사용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올바른 이해인가요? 결국 법과 덕을 둘 다 받아들이지만 법은 수단 덕은 목적이 되어야 함을 이야기한것인가요? <위정 4장> 스스로 섬이 있으면 지킴이 굳어져서 뜻하는 것을 일삼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사물의 당연한 것(도리)에 대하여 모두 의혹하는 바가 없다면 아는 것이 분명하여 지킴을 일삼을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두 부분에서 지킴이 의미하는 바는 다른것이고, 그 의미가 30일때는 학문의 길을 가는 것 그 자체가 굳어졌다는 뜻이고, 40일 때는 학문의 길을 가는 와중에 여러 배움과 깨달음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사물의 도리에 대해 의심하는 것을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라고 이해했습니다. 이런 이해가 맞을까요? 시험을 앞두고 질문을 늦게 드려 죄송합니다.. 게시판에 있는 질문답변을 살펴보고 다시 생각을 정리하느라 늦어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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