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위정 5, 6, 7, 8장(구민지)

이름: 晴野 2020/5/13(수)

Re..논어 위정 5, 6, 7, 8장  ================================ ┼ ▨ 논어 위정 5, 6, 7, 8장 - 구민지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윤리교육과 20학번 구민지입니다. │ │ Q1. 5장에서 호씨가 "사람이 어버이에게 효도하고자 함은 마음은 비록 끝이 없으나 분수는 한계가 있으니, 분수에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 것과 할 수 없는데도 하는 것은 똑같이 불효이다." 라고 했는데, 여기서 분수에 한계가 있다는 게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답: 옛날에는 각자의 신분에 따라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지금은 돈만 있으면 다하지만... 지금은 아마도 돈이 그 분수의 한계를 정하는 것 같아요. 학생으로서 부모님 생신 선물을 분수에 넘치게 비싼 것을 하면 도리어 부모님의 걱정을 사겠지요. 반면에 학생 신분으로 용돈의 범위에서 할 수 있는 선물도 하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자기 분수에 맞게 효를 해야 합니다. 다만 옛날에는 예가 오늘날의 법과 비슷한 역할도 하기 때문에 예를 어기면 다른 사람의 지탄을 받습니다. 오늘날도 학생이 부모님 생일 잔치를 한다면서 학교를 안 가고 상을 차린다면 다른 사람도 좋게 보지 않을 것같습니다. │ │ Q2. 6장에서 "자식이 부모로 하여금 자식이 불의에 빠짐을 근심하게 하지 않고" 라고 나와있는데, 부모로 인해 불의에 빠진다는 건가요? 다른 분 질문에서 다치는 것 이외에 다른 더 큰 문제를 조심하고 어쩔 수 없는 사고만 걱정하게 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그 더 큰 문제가 이것인가요?? 예를 들어 어떤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 부모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잘못하는 것이지요. 남들과 싸우고 거짓말하고 자기 이익만 챙기다가 다른 사람의 손가락질을 받고.... 심하면 도둑질하고 사기 치고 등등... 부모님께서 우리 딸은 그런 짓을 할까 걱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 Q3. 7장에서 말하는 것은 '효=봉양+공경' 이렇게만 이해하면 되는 것인가요? 답: 거기서 공자가 말한 의도를 더 생각해보세요. │ │ Q4. 8장에서 효는 단순히 부모를 돕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며 깊은 효심으로 인해 얼굴빛이 온화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깊은 효심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론이 서지 않습니다... 답: 마음으로부터 부모를 사랑하는 마음이 우선 있어야겠지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가 또 있겠지요. 건강 잘 챙기고 힘내세요. │ │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만나뵙지 못하게 되어 아쉽습니다ㅠㅠ ┼ 열심히 공부해서 남은 1학기를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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