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이경연 2020/5/30(토) | |
 정약용,성기호,단,욕구, 양주, 불교 이해한 정약용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정약용은 성을 '태어날때부터 도덕적인 행동을 지향하는 ' 기호로 보고 사단(단端)은 그 경향성을 드러내 주는 욕구라고 본 것인 가요? 즉, 인간은 도덕적으로 행위하고 싶어하는 기호를 지니고 그것을 욕구로서 드러낸다.. 따라서 그 의로운 것에 대한 욕구의 마음을 통해 행위함으로써 도덕적인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맹자는 인간의 본성은 선하며 사단을 통해 우리가 그것을 확인할 수 있고 사단을 확충함을 통해 도덕적 본성을 보존할 수 있다고 본 것과의 구체적인 차이가 정약용은 본성을 딱히 선하다고 보지 않았으며 사단을 욕구의 마음으로 본 것 이겠지요? 한번 맹자 순자 정약용을 쭈욱 정리해 보자면.. 맹: 성- 선함 순: 성- 이기적 사단 (선한 본성의 단서)을 인간은 이기적이나 영특한 존재라 확충하여 도덕적인간으로 다시 ' 예'를 배우고 따라 '위'해 보여질 수 있다. 거듭나자. 영특한 재능을 살려 그렇게 성인이 되어라. (풍우란 중국철학사에 나온 내용 바탕) 정약용: 성 - (본성이라고 보기 보다는)인간에게 있는 선을 좋아하고 악을 부끄러워하는 마음의 경향성 (기호(嗜好)) 단 - 도덕적 행위에 대한 욕구로 이가 극에 달하면 살신성인이며.. 이 욕구를 바탕으로 행위하여 도덕적 인간으로 거듭나자 이렇게 정리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 ------------------------------------- 또한 제가 과외를 하면서 수능특강 생활과 윤리를 참고하고 있는데 문제 중에 <옛날 사람들은 터럭 한 올을 뽑아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다 해도 하지 않았다. 사람마다 자기 의 한 올 터럭을 뽑으려 하지 않고, 사람마다 모두 세상을 이롭게 하려 하지 않으면 세상은 평화롭기 마련이다. > 이런 지문이 등장했습니다. 해설지에는 이 지문이 불교의 주장이라고 나와있는데 교과서 불교 내용에도 딱히 등장하지 않는 지문이라 검색해보니 '양주'라는 사상가가 옛사람의 말을 인용하여 한 주장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불교보다는 도가사상에 좀 더 가까운 주장 같습니다.. 만약 불교의 입장이 맞다면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晴野: 정약용 이하는 다시 정리하세요. 반쪽만 정리했어요. 전공 서적을 보세요. 불교 이하는 양주의 말이 맞습니다. 왜 불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05/31-2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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