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예진 2020/6/5(금) | |
 위정 5, 6, 7, 8장 위정 5장 1. 부자는 맹의자가 이해하지 못하여 더 묻지 못하였으니, 그 본뜻을 잃고 부모의 명령을 따르는 것을 효로 여길까 염려하셨다. 저는 그 본뜻을 어버이를 섬길 때 禮대로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형식적으로 부모님의 명령만을 따르는 것은 효라고 볼 수 없다. 부모님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우러나 부모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효이다. 라고 해석했는데 다른 학우의 문답에 예, 도리에 어긋나는 명령조차도 무조건적으로 부모의 명령을 따르는 것을 염려한 것이다. 라고 해석한 글을 보았습니다. 후자가 올바른 해석인가요? 2. <분수에> 할 수 없는데도 하는 것은 똑같은 불효이다. 할 수 없지만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하는 행동 즉, (부모님을 위해) 노력 끝에 얻은 것이나 하는 행동은 불효라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이러한 것은 분수에 할 수 있는 행동을 어렵게 얻어낸 것이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3. 윤주은 학우의 문답에 교수님께서 ‘다만 분수에 넘치지 않게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도 생각해 보세요.’ 라고 답변해주셨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분수에>넘치게 효를 행하여 도리어 그 부모가 욕을 먹을까 하는 이유에서 라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이유가 맞나요? 7장 4. 봉양만 잘하면 충분하다고 여겨서 은혜에 친압하고 사랑을 믿어 점점 불경으로 흐름을 알지 못하니… 친구관계로 예시를 들어 ‘친한 친구와 지나치게 편해지고 익숙해져,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친한 친구이기 때문에, 일명 패드립(친구 부모님 욕)을 하는 것처럼 지켜야할 선을 넘는 무례한 행동을 한다.’ 라고 예시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적절한 예시가 맞을까요? 5. 자유는 성문의 고제이니, 반드시 이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나 성인이 다만 그 사랑이 공경을 넘을까 염려하셨다. 주어의 표현이 모호해 제 식대로 해석할 것 같아 질문드립니다. 여기서 성인은 공자를 칭하고, ‘성인이 (보시기에) 다만 그 사랑이… 염려하셨다.’ 라고 이해하는 것이 맞을까요? 8장 6. 그러므로 부모를 섬길 때에 오직 얼굴빛을 온화하게 하는 것이 어려움이 되는 것이니, 수고로운 일을 대신하고 음식을 봉양하는 것은 효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이 문장에서 ‘오직 얼굴빛을 온화하게 하는 것’은 내면의 깊은 사랑이 유순한 얼굴빛으로 드러난 것이 아니라, 그저 외면만 꾸민 얼굴빛을 의미하나요? 늦게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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