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 11장 추가 질문과 팔일 3, 4장(전승민) |
 이름: 晴野 2020/6/10(수) | |
 Re..위정 11장 추가 질문과 팔일 3, 4장 ┼ ▨ 위정 11장 추가 질문과 팔일 3, 4장 - 전승민 ┼ │ 안녕하세요 교수님 20201700 전승민입니다. │ 지난번 질문 위정 11장에서의 답변에 대한 추가질문과 팔일 3, 4장에 대한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 │ │ 위정 11장. ‘성인이 周와 比, 和와 同, 驕와 泰의 등속에 있어 항상 對로 들어 서로 말씀하셨으니, 배우는 자에게 이 두 가지 사이를 관찰하여 취사선택의 기미를 살피게 하고자 하신 것이다.’ │ 한자 뜻(두루 주周, 견줄 비比, 응하다 화和, 같을 동同, 교만할 교驕, 클 태泰)을 찾아보아 해석해도 매끄러운 해석이 어렵습니다. 周는 널리하는 것이며, 比는 편당하는 것이니, 모두 사람과 친하고 두터이 하는 뜻이나, 周는 공이고 比는 사인줄 압니다만, 이후의 화동교태의 등속에 있어 짝지어 말씀하셨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저 문장 자체가 주석이라 또 다른 주석을 찾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답: 周와 比, 和와 同, 驕와 泰가 서로 반대되는 뜻으로 짝을 이루었습니다. 공부하는 방법은 위정 14장과 자로 23장 26장에서 공부해야 하지요. 동영상에서도 소개했고, 번역자의 주석도 있고요. 일부 다른 학생의 질문에 답변한 것도 있으니 찾아보세요. │ │ 팔일편 │ 3장. ‘八佾과 雍澈의 뒤에-’를 어떤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맞는지 몰라서 춤추는 것과 화목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 해석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정자왈 인은 천하의 바른 이치니, 바른 이치를 잃으면 질서가 없고 화목하지 못하다고 하였는데, 여기서는 공자의 해석과 다르게 다소 연쇄적인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공자는 ‘인x->예x, 인x->악x’ 이고 정자는 ‘인x->예x->악x’인데, 공자의 말씀과 정자의 말씀에 큰 차이가 없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답: 八佾과 雍澈은 다른 학생의 질문에 답변한 것이 있습니다. 차이가 없지요. 반복된 것을 하나 생략했을 뿐입니다. 또 인이 없으면 그런 연쇄적인 현상이 나온다고 말하려는 뜻도 있고요. │ │ 4장. 예의는 사치하기보다는 검소해야하고, 상례는 형식적으로 치르기 보다는 차라리 슬퍼하여야 한다고 나왔습니다. 저는 이것을 ‘禮’의 근본에 따라 덕을 나타내 보일 것을 그리고 ‘喪’의 근본에 따라 슬퍼할 것을 주장한다고 이해했습니다. 제 이해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답: 좋습니다. │ │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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