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일 3, 4장(김예진)

이름: 晴野 2020/6/12(금)

Re..팔일 3, 4장  ================================ ┼ ▨ 팔일 3, 4장 - 김예진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윤리교육과 19학번 김예진입니다 │ │ 팔일 3장 │ │ 1. 仁而不人이면 여례하 │     1)사람에게 인이 없다면, 진심을 담아 부모님을 공경하는 등의 예를 행할 수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이 표현한 것인가요? │     2)형식만 갖춰 예를 행하는 사람 또한 인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진실되게 禮를 행하지 않은 사람은 모두 인하지 못하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단정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해해야 올바른 방향일까요? 답: 1)번은 그렇습니다. 2)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이 아닌 건성으로 하는 예를 인한 것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인한 사람이 건성으로 예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건성으로 하는 예에 사랑이 들어 있을까요? │ │ 팔일 4장 │ │ 2. P. 81 범씨가 말하였다. “제사는 경이 부족하고 예가 유여하기보다는 예가 부족하고 경이 유여함만 못하며, 상은 슬픔이 부족하고 예가 유여하기보다는 예가 부족하고 슬픔이 유여함만 못하다.” │ 여기서 예는 형식만 따르는 즉, 바탕(질)이 부족한 예의를 말하는 것이 맞을까요? 또 예시로 ‘속 빈 강정’을 비유하여 설명할 수 있을까요?             답: 예 둘 다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 │ 3. 예가 사치함으로 잘못됨과 상이 형식적으로 다스려짐에 잘못됨은… │ 여기서 허례허식을 따르는 것을 왜 ‘사치함으로 잘못됨’이라고 표현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경없이 그저 형식을 차리기 위함이었기 때문에 사물을 사치한다고 표현한 것일까요? 답: 허례허식은 마음은 없이 겉보기만 좋게 하는 것입니다. 사치스러운 것을 포함해서요. 아마 사랑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 선물은 아무리 싼 물건이라도 허례허식일 것이고, 결국 사치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생각해보세요. │ │ 4. P.82-  상은 감정을 그대로 나타내어 곧바로 행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절제하기 위한 것이었으니, 그렇다면 그 근본은 슬픔일 뿐이다. │     1)상을 할 때에 사람들의 슬퍼함이 질박하여 예에 합하지 않기 때문에 戚를 절제하기 위해 수를 정한 것인가요? │     2)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이유가 잘 와 닿지 않습니다. 애통함에 전일하여 文이 부족하기 때문인가요? 답: 슬픔이 너무 커서 그것을 절제하지 못하고 기절하거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슬픔을 절제하면서 장례 절차를 치르는 것입니다. 통곡하며 우느라고 절을 못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돌아가신 분과는 결국 작별하고 보내드려야 하지요. 가시는 분께 인사도 못하고 울기만 하면 나중에 또 후회가 될 것입니다. 그러니 눈물을 참으며 절을 하는 것입니다. │ │ 5. 사와 이에 치우치는 것보다 검과 척이 차라리 더 나은 이유는 예의 근본인 질이 되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質을 인과 동일하게 보아도 무방할까요? 답: 동일하지는 않지만 그와 연결해서 생각하는 것은 좋습니다. 예의 바탕은 사랑과 슬픔입니다. │ │ 6. 사와 이(사치하고 형식적으로 잘 다스려지기)에 치우치는 것보다 검과 척(검소하고 슬퍼하는 것)에 치우치는 것이 차라리 더 낫고, 검과 척에 치우치기보다는 中을 얻음(사치한 것과 검소한 것, 예의 절차를 잘 하는 것과 슬픔의 절충)이 예에 가깝다. 라고 해석했습니다. 이처럼 해석하는 것이 맞을까요? 답: 예 대개 그런 의미입니다. 다만 반드시 기계적인 중간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대체로 바르게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일을 자기가 직접 한다고 생각하고 보면 더 잘 이해될 것입니다. │   │ 이해하는 데 가장 시간이 오래 걸렸던 구절인 것 같습니다. 잘못 이해했는지 걱정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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