仁ㆍ禮ㆍ義ㆍ智(백미지) |
 이름: 晴野 2020/9/9(수) | |
 Re.. 仁ㆍ禮ㆍ義ㆍ智 ┼ ▨ 仁ㆍ禮ㆍ義ㆍ智 - 백미지 ┼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윤리교육과 20191678 백미지입니다. │ '유교의 미래는 있는가' 라는 논문을 읽고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 남깁니다. │ │ 1. 공평한 仁을 움직이는 추진력은 善을 좋아하는 좁은 의미의 仁이다. 이 仁이 禮ㆍ義ㆍ智를 촉발시킨다 라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선을 좋아하는 인보다 공평한 인이 더 큰 개념인가요? 선을 좋아하는 인이 공평한 인을 움직이는 추진력이 될 수는 없나요? 답: 공평한 인이 더 상위입니다. 선을 좋아하는 인이 더 적극적이라는 의미입니다. │ ┼ 2. 仁이 發用하여 운용될 때는 仁ㆍ禮ㆍ義ㆍ智의 순서로 발현한다고 하였는데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인의예지의 발현순서가 바뀔 수도 있나요? 예를 들어 사람을 사랑하여서 사람을 잘 알게 되고 그러다보니 의를 통해 나아가고 의를 통해 나아가다 보니까 예를 자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예로서 지키게 된다거나 이럴 수는 없는건가요? ┼ 답: 그것은 인이 실제로 겉으로 드러나려면 예의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말을 하는 것도 표정을 짓는 것도 다 넓은 의미의 예입니다. 그래서 인. 즉 사랑이 발현되려면 예가 필요합니다. 그 말이나 표정을 멈추는 것은 의입니다. 계속해서 웃고 있을 수는 없지요. 그러니 예 다음에 의가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멈추고 이성을 회복하면 다시 지가 발동하여 잘잘못 등을 따집니다. 그것이 지입니다. 미지 학생이 생각한 것과 비교해 보세요. 그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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