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용이론(體用理論)(유수아)
이름: 晴野
2020/9/14(월)
Re..체용이론(體用理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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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용이론(體用理論) - 유수아 ┼
│ 교수님의 논문 『주자의 체용이론의 체계와 그 운용』과 『논어에 적용된 체용논리와 음양론』 중 체용이론과 음양론의 개요 부분을 읽고 질문드립니다.

│ 1. 주자가 현과 미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상 언어를 그대로 사용했다고 하셨는데, 교수님은 이를 현미론으로 칭하신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 현미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으니까 그것이 현미론에 해당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사용하여 분석을 시도한 것입니다.

│ 2. 체용론과 현미론이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고 하셨는데, 체와 현, 용과 미 각각이 통하는 부분이 있는 것인지, 있다면 어떤 부분이 통하는 것인지, 아니면 현미론은 이미 존재하는 것을 인식하는 근거이고 체용론은 미래에 관한 법칙이므로 아얘 다른 법칙으로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답: 현에서 미를 알아내고, 그 미가 바로 체가 됩니다. 현미론은 귀납법과 비슷하고 체용론은 연역법과 닮은 데가 있습니다. 형식논리학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합니다.

│ 3. 주자의 체용이론의 체계와 그 운용 13~14 페이지의 顯一微多에 대한 설명에서 하나의 형상은 여러 理들을 그 속에 모두 내함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 중 顯異微同에 해당하는 가장 궁극적이고 모든 형상이 가지고 있는 최상위 골자인 理가 체용론에서 體一用殊의 체와 같은 것이 맞나요?
답: 예 맞습니다.

│ 4. 체용이론 도식에서 체용론 부분을 보면 用의 오른쪽과 밑에 體가 붙어있는 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것은 용이 다시 체가 되어 용으로 분화, 발현, 운용된다는 의미가 맞나요?
답: 예 그렇습니다.

│ 5. 현은 미를 담는 기, 모양이고 미는 내용물이라고 하셨습니다. 체와 용은 미와 마찬가지로 그 내용물을 가리킨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체와 용은 모두 미와 마찬가지로 리(理), 덕, 마음씨, 성질, 능력 등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답: 예 좋습니다. 어느 정도 이해했으면 우리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적용해 보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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