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체론적 세계관(양예림)

이름: 晴野 2020/9/18(금)

Re..통체론적 세계관  ================================ ┼ ▨ 통체론적 세계관 - 양예림 ┼ │ 안녕하세요 교수님 ! │ 윤리교육과 2학년에 재학중인 양예림 입니다. │ 2주차 강의자료에 해당하는 '도덕윤리교육의 방향에 관한 제언'을 읽고 질문합니다. │ │ 1. 道의 종류로 天道, 地道, 人道, 孝道, 父道, 師道, 婦道를 들어주셨습니다. '천도와 지도'가 '인도, 효도, 부도, 사도, 부도'와 차별화되는 개념일까요 ? 아니면 포함관계의 개념일까요 ? 또한 천도와 지도의 차이도 궁금합니다. 답: 천은 천이 가는 길이고 지는 지구가 가는 길이고 인도는 사람이 가는 길이고 효도는 자식이 부모를 만나서 가는 길입니다. 포함관계라고 하기는 어렵고 각각 서로 다른 것이고, 그래서 다른 길을 갑니다. │ │ 2. 한 통체가 상위의 통체에서 보면 음 또는 양이 되는 구체적인 예시가 있을까요? 답: 나무 가지가 커가면서 자꾸 갈라집니다. 거기서 밑에 있는 것은 통체이고 위로 올라가면 음양이 되고 그것은 다시 통체가 되고 그렇습니다. 서울이 통체이고 성북구는 음인데 ,다시 동선동에 비하면 통체입니다. 얼마든지 예를 들 수 있습니다. │ │ 3. 통체적 세계관에 따르면 통체를 특성이나 상황에 따라 자연적으로 분화되는 음양이 경합된 구조를 가지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면 통체는 음과 양, 이 두가지 구성요소로 반드시 나눠진다고 받아들여도 될까요? 이분법적 사고를 서양식 사고라고 생각해왔는데 동양 음양론에서도 이분법적인 사고가 드러난다고 여겨도 될지 궁금합니다..! 답: 좋습니다. 다만 통체를 음양이 결합된 구조라고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수정란을 보고 팔다리가 결합된 구조라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수정란은 통체이고 팔다리는 음/양입니다. 좋게 말해줘서 고맙습니다. │ ┼ 2주차 강의자료에 해당하는 논문을 통해 서양과 동양의 세계관을 비교하면서 도덕윤리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고찰할 수 있었습니다.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하며 논문을 제공해주신 교수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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