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다인 2020/9/24(목) | |
 도덕윤리 교육의 방향에 관한 제언 1. 朱子는 자신의 性과 만물의 性이 만나는 자리에 길이 있다고 했는데, 여기에서의 性은 본질을 뜻하는 것인가요? 2. 통체적 세계관 윤리에서 '공동체의 응집력과 구성원의 상호협력은 상호간의 사랑에 의해 발생ㆍ유지된다. 사실은 사랑이 이런 세계관을 갖도록 한다.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일하며,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그런 속에서 최소한의 이익은 보장된다.' 라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최소한의 이익이 보장된다는 것이 사랑을 실현하기 위해 일을 하다 보면 최소한의 이익은 자연스레 생겨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제가 논문 외에 동양윤리 책을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실례가 안된다면 같이 여쭤보고 싶습니다! 1. 노자 부분에서 '덕이란 현실 및 현상에 대한 구체적 인식으로부터 나온 개념이고, 도는 이것을 바탕으로 한 추상적, 보편적 사유의 산물이다. 따라서 도의 정확한 인식은 덕의 파악으로부터 주어진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서 덕이 도에 우선한다고 이해하였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부분에서는 '덕이란 사람이나 사물을 통하여 발휘되는 도의 공능이다. 따라서 덕이란 도의 공능이기 때문에 도에 대한 개념이 곧 덕을 결정하게 된다.'라고 쓰여있어 이 부분에서는 도가 덕에 우선한다고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옳은지 궁금합니다. 2. 노자의 무위에 대해 서술되어있는 부분에서 '도덕경 55장'의 내용이 인용되어있는데, 이 인용문에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후덕한 덕을 품은 것은 어린아이에 비유되는데 독충이 쏘지 않고, 맹수가 덮치지 않고, 독수리도 움켜채지 않는다. 뼈는 약하고 근육은 부드러우나 쥐는 것은 단단하고, 암수의 교합에 대해서 알지 못하나 온전히 자라는 것은 정(精)이 지극하기 때문이요, 종일토록 울어도 목이 쉬지 않는 것은 화(和)가 지극하기 때문이다. 화(和)를 아는 것을 상(常)이라 하고 상(常)을 아는 것을 밝다고 한다.' 이 인용문 중에서 '종일토록 울어도 목이 쉬지 않는 것은 화(和)가 지극하기 때문이다.'라는 부분에서 '화(和)'라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목이 쉬지 않는 것과 화(和)가 어떤 관련성이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 마지막 문장에서 '화(和)를 아는 것을 상(常)이라 하고 상(常)을 아는 것을 밝다고 한다.'고 하였는데, 여기에서 상의 뜻이 '떳떳하다'의 의미가 맞는지, 왜 화(和)를 아는 것을 상(常)이라 하는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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