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설(김미리) |
 이름: 晴野 2020/10/6(화) | |
 Re..천명설 ┼ ▨ 천명설 - 김미리 ┼ │ [천명설] │ │ 1. p.2에서 우주 전체를 천이라는 유일자로 보기 때문에 천 밖으로 나갈 수 없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유일자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답: 우주 전체를 한 덩어리로 보기 때문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하나라는 것입니다. │ │ 2. p.3에서 건건불식한 성 위에 다시 성이 있다는 것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체용론에서의 최상위 체의 존재와 같은 개념일까요? 답: 아닙니다 약간 다른 측면에서 말한 것입니다. 건건불식한 것도 최상위의 것이고 성도 최상위의 것입니다. 관점이 서로 다를 뿐입니다. 자세한 것은 다른 기회로 미룹시다. 좀 어려운 내용입니다. │ │ 3. p.3에서 천은 기를 체질로 하고 원과 건을 성으로 하는 사물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체질과 성의 차이점이 뭘까요...? 답: 체질은 어떤 물건을 형성하는 물질인 기를 의미하고, 성은 그 체질이 가지고 있는 본성입니다. 자세한 것은 뒤에서 다시 나옵니다. │ │ 4. p.3에서 천은 체용론에서 말하는 체로서 우주천이 위주이고, 어떤 사물이 존재한 이후에 그 사물의 입장에서 그 자신을 제외한 모든 타자 전체는 대물천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 문장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답: 우주천은 우주 전체를 하나로 보는 입장에서 말하는 천이고, 대물천은 어떤 특정 사물과 그 사물을 제외한 나머지 전체를 하나로 보고서 말하는 천입니다. 참고로 대지천은 지구와 지구를 제외한 전체를 하나로 보고서 말하는 천입니다. 우리가 天下라고 할 때의 천은 우주천이고, 天地 사이에 할 때의 천은 대지천이고, 어떤 특정 물건의 입장에서 가리키는 천은 대물천입니다. │ │ 5. p.4에서 체에서 체를 직접 아는 것이 아니라 용을 통해 체를 미루어 알 수 있는 것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현미론을 뜻한다고 봐도 괜찮을까요? 답: 예 그렇게 이해해도 좋습니다. │ │ 6. p.7에서 주는 자도 주려는 생각이 없고 받는 자도 받고자 하는 생각이 없으면서도 양자가 서로 명령을 주고받는 것이 임금과 신하가 명령을 주고받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는 해야하기 떄문에 하는 것인 칸트의 정언명령과 같은 것이라고 봐도 괜찮을까요? 답: 이것은 해야 하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 ┼ 7. p.10에서 편전통색은 받는 양의 문제로서 리의 존부와 관련이 있고, 청탁수박은 그 질의 문제로서 리의 존재 정도와 관련이 있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존재 정도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 답: 存否는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편전통색에서는 처음부터 받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존재 정도는 있기는 있는데 어느 정도 있느냐는 것입니다. 즉 조금 있는가 많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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