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양혜원) |
 이름: 晴野 2020/10/20(화) | |
 Re..주자 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 ┼ ▨ 주자 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 - 양혜원 ┼ │ 안녕하세요, 교수님! 논문 「주자 리설의 체용이론적 분석」을 읽고 질문드립니다! │ │ 1. ‘所以然은 까닭․연고이니 어떤 물건이 왜 존재하는가 하는 존재이유․존재근거이며, 所當然은 준칙․당위이니 어떤 물건이 어떤 모습으로 존재해야 하는가 하는 존재방식․존재규범이다.’ │ 여기서 所當然은 준칙(당위)라고 하였으니 모든 만물에 있어서 ‘윤리적 행위’ 또는 ‘윤리적 행위의 근거’라고 봐도 될까요? 답: 괜찮습니다. 다만 물건은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 │ 2. ‘물론 여기에는 선택할 수 있는 경우와 선택할 수 없는 경우가 있으나, 선택불가할 때는 그것이 바로 리이고 선택가능할 경우는 그 중에서 최적, 최선의 것이 리이다.’ │ 여기서 ‘선택불가할 때는 그것이 바로 리’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선택할 수 없는 경우’에 대해 궁금합니다. 답: 불이 났을 때 물로 끌 수도 있고 이불로 덮어서 끌 수도 있습니다. 어떤 다른 상황에서는 선택지가 없을 수도 있겠지요? 하나만 있는 것은 얼른 좋은 생각이 나지 않네요. │ │ 3. ‘陳來가 朱子의 理를 사물의 본질과 법칙으로 보는 것은 朱子의 理가 물리법칙을 함유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타당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時空의 제약을 떠나서 항상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만을 의미한다면 朱子의 說과 다른 것이며, 특히 本質이나 法則이 物理的 本質이나 法則을 의미한다면 朱子의 說과는 크게 다르다.’ ┼ 여기서 ‘본질이나 법칙이 물리적 본질이나 법칙을 의미한다면 주자의 설과 다르다’고 한 문장이 이해가지 않습니다..! 설명부탁드립니다! ┼ 답: 본질이나 물리적 법칙은 서양에서는 사람을 정의 하면서 이성적 동물이라고 하는데 그 이성을 사람의 본질로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동양에서는 물리적인 것으로 봅니다. 사랑하는 인이 형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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