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이기설의 정합적 구조(전승민) |
 이름: 晴野 2021/10/12(화) | |
 Re..주자 이기설의 정합적 구조 ┼ ▨ 주자 이기설의 정합적 구조 - 전승민 ┼ │ 안녕하세요 교수님 │ 20201700 윤리교육과 전승민입니다. │ │ 1. 氣가 모이면 형태를 갖춰 어떤 물건이 되고, 그 氣가 흩어지면 그 물건의 모양도 사라진다. ~ 氣가 모여들어 불어나면 어떤 물건이 살아나고, 氣가 다시 太虛로 돌아가 흩어지면 죽는다. 中庸章句, 58板01, 17章: 氣至而滋息爲培 氣反而游散則覆. │ 즉 어떤 물건의 生死는 곧 그 물건의 氣가 離合集散함을 의미한다. │ Q. 제가 이해하기로는, 器는 氣보다 더 구체적인 것으로 氣가 응집하여 구체적 사물, 개체로 드러난 것입니다. 교수님께서 기는 리의 그릇이라 하셨는데, 그러면 이때의 기는 器로 형태를 갖춘 물건의 상태이며 굳이 따지자면 氣는 보다 순수한 상태고 형태를 지닐 때 器가 되며 이 그릇(기)에 리를 담는 것입니까? 답: 성리학에서 氣와 器를 엄밀하게 나누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氣자를 사용하고 특별히 리를 담고 있다는 의미를 강조하고 싶을 때 器를 사용합니다. 리가 없는 氣는 없으므로 모든 氣는 器이기도 한 것입니다. │ │ 2. ⋅理先氣後 │ Q. 선후 관계를 이해할 때, 요리를 하고 요리를 담을 그릇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릇(기)이 먼저인 듯 보이나, ‘요리를 담을’ 그릇, 즉 ‘요리를 담기 위한’이라는 리가 먼저 있기 때문에 선후관계를 따져보아 리선기후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적절한 예가 맞을까요? 답: '요리를 담기 위한'이라는 것이 리가 되기 어려운 것같습니다. 리가 주체/명사가 되어야 합니다. │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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