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 성즉리(최유정) |
 이름: 晴野 2025/3/21(금) | |
 Re..주희 성즉리 최선생이 생각한 것이 모두 대체로 맞습니다.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확신하지 못해서 답변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성을 심의 리라고 한 것도 최선생처럼 심에 있는 리라는 의미로 한 말입니다. 성은 심에 있는, 즉 심의 본성/성질이라서 심은 항상 그 그 성질대로, 그 성질이 가려는 길로 갑니다. 그게 심이 가는 리가 되는 것입니다. 즉 심은 사랑하는 성질/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꾸만 남을 사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성을 심의 리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정은 심이 그 성질대로 움직임/반응한 것입니다. 그래서 성은 體이고 정은 用입니다. 또 위 인용문에서 더 말하고 싶은 것은 심에서 리인 성과 氣인 심을 구분하고, 다음에 정은 그 리인 성의 움직임/용임을 밝히기 위한 표현입니다. 성즉리와 연결해서 생각해도 괜찮고, 인의예지와 연결해도 좋습니다. 인의예지는 성을 다시 분석하여 이런 성질이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 ▨ 주희 성즉리 - 최유정 ┼ │ 안녕하세요, 교수님! │ 19학번 최유정입니다. 수업하다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 │ 수능특강 가르치다가 궁금한 게 생겨 질문드립니다. │ "성은 마음의 이이고, 정은 성의 활동이며... <주자어류>"라는 원문이 나왔는데 │ │ 성은 마음의 리이다를 학생이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저도 질문에 대답을 잘 못 해서 궁금해 질문드립니다. │ "성은 마음의 리이다"라는 것은 천리가 마음'에서'는 성으로 나타난다라고 이해해도 되나요? 즉, 성즉리는 말하는 문장인 건가요? │ 성이 인, 의, 예, 지고 인의예지는 천리이기 때문이라고 답했어야 됐을까요? │ │ 마음'의'리라고 '의' 때문에 헷갈리는데 '의'를 '에서'로 해석해도 되는지 여쭙니다. │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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