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질의입니다.(박예름) |
 이름: 晴野 2008/4/24(목) | |
 Re..부끄러운 질의입니다. 중도설은 크게 두 가지를 말하고 있는데, 하나는 수행상의 중도이고 다른 하나는 실상론상의 중도인데, 전자는 팔정도가 대표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고, 후자는 有空中道, 八不中道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연기설이 깔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연기설에 바탕해서 두 가지 이론이 존립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불교에서 연기설은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사성제가 모두 연기설에 바탕하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에서 사성제와 연기설을 병렬로 한 것은 적절한 것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오지선다의 문제점임) 그러나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기는 도성제가 가까울 것으로 보입니다.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있으면 만날 수 있겠네요.....그때까지 안녕!!! ================================ ┼ ▨ 부끄러운 질의입니다. - 박예름 ┼ │ 교수님 안녕하세요. │ 일교차가 큰 날씨에 건강에 문제 없으신지.... │ │ 다름이 아니라 어제 학생이 중간고사 관련하여 불교 부분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습니다. │ 문제가 '다음 중 中道說과 가장 관련이 깊은 것은?' 이었는데 선택지로 고성제, 집성제, 멸성제, 도성제, 연기설이 주어졌습니다. 부끄럽게도 아직 제가 공부를 완벽하게 하지 않아서 책을 찾아보기로 하고 오늘 알려주려고 했는데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아 교수님께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문제의 답은 도성제라고 주어졌는데 제가 판단하기로는 연기설이 보다 관련이 깊은 것 같아서요. 문제 자체가 조금 비약된 측면이 없지 않으나, 中道說 자체가 어느 것과 더 관련이 깊은지 알고 싶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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