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평가원에 들어가서 모의 문제를 보았는데 무엇이라고 말하기 어렵군요. 말이 안 되는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네요. 내가 잘 몰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거칩니다. 나로서는 더 무어라고 말하기 곤란합니다. 교과서에서는 그렇게까지 말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내가 강의한 내용을 잘 생각해 보면 왜 그런 문제를 그렇게 말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오히려 본의에 충실해야 변칙을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현명하게 잘 대처하기 바랍니다.   우리 이선생을 위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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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감사합니다. 교수님 ^^ - 00 이향민 ┼

늘 감사드립니다~~ ^

그런데요. 교수님.. 저번에 여쭤봤던... 기질지성, 본연지성이.. 고3 수능모의평가에 나왔더라구요. 틀린내용 그대로...

만약 수능에 이런 문제가 나오게 되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아직 개정 전이니 이게 맞다고 가르쳐야 하는건지..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요새는 시험문제 낼게 많이 떨어졌는지 교과서나 참고서에도 전혀 나오지 않는 인심, 도심, 천리, 인욕, 성, 정,

도 등의 개념이 마구 쏟아져 나와서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많이 난감합니다....

어쨌든 귀한 답변 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여름 철에 부디 건강 유의하시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