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질문이요 ㅎㅎ (김선미) |
 이름: 晴野 2008/8/14(목) | |
 Re..또 질문이요 ㅎㅎ 다만 유학에서 말한 천은 상제천이고, 도가에서 말하는 천은 자연천이라고 분명하게 나누는 것은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유학에서도 자연천으로 말하는 때가 있으니까요.(이것은 없을 수 없음) 성리학에서는 주로 리법천을 말하고 상제천은 적게 말하는 편입니다. 자연현상을 보면서 나의 잘못을 반성하는 것은, 모든 것을 자신의 잘못으로 보는 유학의 입장과 일치합니다. 다만 교과서를 이해하는 측면에서 보면 김선생이 생각한 것처럼 해석하는 것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 ┼ ▨ 또 질문이요 ㅎㅎ - 김선미 ┼ │ 전통윤리 48페이지 내용 중... │ │ '전통 윤리의 자연관' 부분을 보면, │ │ "유학에서는 인간 사회의 도덕적인 문제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연마저도 도덕적으로 해석하려는 경향을 보였다." │ │ 라는 구절이 나오는 데, 이 구절은 유학에서 말하는 天의 의미가 상제천의 의미로 해석해서 하늘을 노자처럼 자연천으로 해석하지 않고 인격적인 의미의 천으로 해석했다 라는 구절과 연결시켜 비슷한 논리에서 생각하면 안되는 걸까요? │ │ 즉, 가뭄이 들고, 홍수가 나고 이런 자연현상들에 대해 그저 자연적인 현상으로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 │ 우리의 덕이 부족하여 하늘이 노하신 증거다..모 이런 식으로 해석하면 되는 게 맞을까요? │ │ 음.. 은정이랑 얘기해 봤는데, 은정이는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고, 나름대로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긴 했는데, 확실하지 않다고 그래서요 ㅠㅠ │ │ 교수님 알려주세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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