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보람 2009/9/25(금) | |
 율곡의 性에 대한 질문입니다. 율곡이 성을 말할 때는 기질지성과 본연지성을 나누어 말하는데, 기질지성은 기를 겸하여 말한 것이고 본연지성은 기의 능력한계를 감안하지 않은 리만을 가리켜 말한 것이지요. 그런데 율곡이 말하는 성이라고 하면 기질을 감안한 기질지성을 말하는 것이고 현실적으로 어려운 본연지성을 설정한 것은 기질의 변화를 통해 끊임없이 도덕적 수양을 해야 한다~는 의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92년도의 기출문제를 보면 "이와 심이 사물에 감촉되지 않은 미발의 상태는 성이다." 라고 나와있어요. 이 때는 그냥 본연지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고 풀어야 할까요? 정리해 놓은 것을 보다보니 "사람의 성이 물의 성이 아닌 것은 기가 국한된 것"이라는 말이 있어서 헷갈립니다.ㅠㅠ 또 다른 보기에는 "기와 심이 사물에 감촉된 이발 상태는 정이다."라고 나와있는데요. 심의 이발이 정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기와 심이 사물에 감촉된 것이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심이 외부사물의 작용에 대해 반작용 하는 것이 정인데 이것을 말하는 것인가요? 또 심은 성인 리를 갖고 있는 기라고 알고 있었는데 기와 다시 감촉된다니 혼란스럽습니다.ㅠㅠ 제가 너무 오래된 문제를 보고있는 탓일까요..ㅠ 그래도 공부하다 교수님께 여쭤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보람: 헉 교수님 질문 수정이 안되요ㅠㅠ 첫번째 질문에서는 전에 수업에서 들었던것 처럼 굳이 나누어 보지 않으면 될 문제인것 같아서요... -[09/25-23:3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