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진주영 2009/12/24(목) | |
 질문입니다~~! 소소한 질문인데...^^:;; '간명한 중국철학사'를 보다가~~ 순자가 "제례는 인간의 의지와 사모하는 정감에서 나왔으며, 충신과 경애의 극치이고, 예절과 예모가 지극히 성한 모습이다." 라고 했는데... "예모"가 뭔가요...?? 어제 맹자에 관한 ~~ 글귀에도 '예모'가 나와서 여쭤보려고 했는데 또 나왔네요~ 두번째 질문은 싸멍우 교수가 <중국정치사상사>라는 책에서 "맹자가 말하는 인정이란 단지 for the people일 뿐, 결코 by the people에 찬성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던데.... 이것은 '간명한 중국철학사' 책에 119쪽 주석에 있는 내용인데요... 제가 생각한 것은.. 맹자가 말한 왕도정치는 .. 천명을 받은 왕이 정치를 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말하면 백성이 직접정치를 하는 것이 아닌 대의 민주주의 정치를 하기때문에 by the people에 찬성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맞는 걸까요? 아~ 끝으로 교수님, 즐겁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晴野: 禮貌는 예절에 맞는 모양을 말합니다. 인정문제는 그렇게 생각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런 생각으로 그렇게 말했을 것일 것입니다. 그러나 유가정치에서도 民心이 天心이라 하여 민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을 감안하면 투표행위의 有無만을 가지고 그렇게 말하는 것은 꼭 맞는 말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12/24-2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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