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수빈 2011/4/21(목) | |
 교수님! 책에 써있지 않은 내용이 있어서요 질문드립니다. -1. 대승불교로 들어오면서 모든사람이 수행을 통해 해탈하게 되면 부처가 될수 있다고 보는(성불) 사상이 등장합니다 기존의 소승불교에서는 고통이 완전히 소멸되어도 해탈하여도 그냥 그것으로 된것이지 부처와 동급에 도달했다고, 성불했다고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성불한다는 인간이 수행을 통해서 부처와 동해진다는 것을 말하는데, 왜 같다고 말할수 있는것인지요?? 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모든 고통이 소멸했다는 점에서 같다고 말한다면 소승불교에서도 그런 표현을(성불) 사용할수 있다고 보는데 소승에서는 그런말을 안합니다. 왜 대승특유의 사상으로 '성불'을 말하는지 소승과 대승의 어떤 차이점에서 기인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대승에서는 모든 존재가 그 본질에 있어 空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존재의 본질이 공함은 부처나 일반인이나 같습니다. 그렇다면 태어난 이후로 부처와 일반인 사이에 그 본질에 있어서는 차등이 없는것으로 보입니다.물론 현상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가 있을테지만요... 본질에 있어서 부처와 일반인이 같은데, 왜 수행을 통해서 열반에 이른다음에야 부처와 동급이 되었다고, 즉 성불하였다고 말하는 것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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