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윤리인 2011/7/26(화) | |
 장자에관한 질문입니다. 윤리 임용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홈페이지를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불청객이지만 <청야문답>방에서 교수님의 좋은 말씀 많이 보고 있습니다. 장자를 공부하다가 의문이 생겼는데, 딱히 질문할 곳이 없어서 제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009년 임용시험 16번 장자 문제입니다. 16. (가), (나)에 나타난 공통된 삶의 태도를 가장 적절하게 말한 것은? (가) 선을 행하되 소문이 나지 않게 하며 악을 행하되 형벌에 저촉되지 않게 한다. 중을 유지하면서 삶의 근본원리로 삼으면... -양생주- (나) 임금의 명령을 고치거나 억지로 이루려 함은 자신에게 위태로운 일이다. .... 그저 사물의 움직임에 따르되 마음을 자유롭게 노닐게 하고 어쩔 수 없음에 몸을 맡긴 채로 中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다. -인간세- 3. " 세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속의 외물 세계에 속박당하지 않고 자신의 자유를 추구한다." 입니다. 5. "인간 세계에 살면서도 가치 판단에 일절 관심을 두지 않고 대립과 차별이 없는 영원불변의 도를 추구한다." 정답은 3번입니다. 이제 부터 저의 질문입니다. 장자는 "옳고 그름이 나타나면 도가 파괴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악의 구분을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장자의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치판단에 일절 관심을 두지 않고....." 역시 맞는 문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지문에서는 "선을 행하되 소문이 나지 않게 하며,,,"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옳고 그름이 나타나면 도가 파괴된다고 하였는데.. 장자는 어떤 의미에서 (가)지문 같은 말을 했는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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