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이보라 2011/10/17(월) | |
 교수님~ 질문 드립니다! 임용문제풀이 과제를 하던 중에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해설을 찾아봤는데 찾지 못해서요ㅜㅜ. 진화는 유전자들의 생존 경쟁으로 파악될 수 있다.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혈연을 돕고자 하는 성향, 이것이 바로 맹목적 이타주의의 기초를 이룬다. 만약 2명의 자식 , 4명의 조카 또는 8명의 사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목숨을 내걸어도 유전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을 것이다. 이 설명에 가장 부합하는 유가 사상의 개념어가 '친친(親親)' 이라고 하는데, 대강 이해는 될 거 같은데 정확하게 뭔지 몰라서요. 진화와 친친의 관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晴野: 親親은 '親을 親한다'는 뜻입니다. 앞에 親자는 동사로서 친한다는 의미로 같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나오는 친하는 대상인 親은 어버이/부모를 의미하기도 하고, 친척을 의미하기도 하고, 친한 사람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앞뒤 문맥에 따라 다른 해석이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직계비속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면 될 것같습니다. 진화와 친친은 본래는 별로 관계가 없습니다. 출제자가 말을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위에서처럼 생각해 볼 수도 있겠지요. -[10/17-2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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