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진경 2013/4/3(수) | |
 교수님 진경이에요!! 너무 오랜만에 질문 남겨서 부끄럽습니다*-_-* 교수님 잘 지내세요~? 언제 한번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은데 일끝나고 교수님 뵈러 가면 너무 늦을 것 같아서 마음으로만 그리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있으면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보겠네요~!! ㅎㅎ 양주 부분은 보다가 궁금한 것이 생겨 질문 드립니다. 저는 '내 목숨이 세상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에 작은 털 하나를 뽑아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러지 않겠다.'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가요? 내 목숨 = 세상 이며, 내 목숨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목숨도 중요하기 때문에 소중히 여기겠다 고 나와있어서요. 그리고 이는 휴머니즘, 생명존중과 같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대로 받아들여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교수님~!! 항상 감사합니다^^  晴野: 답사중입니다 금요알 밤에 답할게요 -[04/03-21:33]- 晴野: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잘 지내고 있지요? 양주는 爲我主義, 즉 개인주의입니다. 이기주의와 다른 점은 처음부터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불편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를 스스로 절제한다는 것입니다. 서양에서 시작된 개인주의는 대개 이기주의에서 출발하지만 양주의 위아는 출발부터 개인의 獨存을 추구합니다. 이에 위와 같은 주장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지나친 확대해석이나 미화는 조심할 필요가 있겠지요. 결국 자신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의 도움이나 희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조금만 더 사색을 해보세요. -[04/06]- 진경: 답사는 잘 다녀오셨나요~? 답사가서 교수님, 동기들과 이야기 나누며 걷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5년이 지났네요. 항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04/08-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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