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12김수경 2013/11/3(일) | |
 통체태극, 분수지리 공부하다 보니,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物'이 소멸할때 '氣'는 소멸하지 않지만, '理'는 소멸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중국철학사 책을 읽다 보니 '理'는 영원하다고 되어있었습니다. 군신이 존재하기 전에, 군신의 도리는 이미 존재했으며, 형이상 세계에서의 모든 理는 완전한 상태로 이미 존재하고 소멸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는데 그 여기서의 영원한 理는 통체태극, 이일지리에서 말하는 理 이고,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소멸하는 理, 시작과 끝이 있는 理는 이일분수로서의 理라고 보아도 되나요? 예를 들면, 인간의 리(이일지리로서의 리)는 영원하지만, 개별자로서의 제가 태어나서 죽으면 김수경의 리 (이일분수로서의 리)는 소멸한다. 라고 이해했습니다. 이렇게 봐도 될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당~~^.^  晴野: 예, 그렇습니다. "김수경의 리 (이일분수로서의 리)"에서 이일은 빼고 分殊之理라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物은 소멸하고 氣는 소멸하지 않는다는 것은 얼음은 녹아서 사라지고 물은 남는 것과 같습니다. 氣와 氣가 모여서 만들어진 物은 사라져도 그 재료인 氣는 남아 있다가 다시 다른 物이 됩니다. 여기서 理一之理는 남고 分殊之理는 끝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힘찬 한 주일이 되기를 빌며.... -[11/04-00:25]- 김수경: 아하!! 이해했습니당!!! 감사합니다 교수님~~!!!^0^ 교수님께서도 즐거운 한주 되세요~~! -[11/04-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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