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문정 2017/6/17(토) | |
 교수님 논어집주 질문드립니다. 논어집주 p.154쪽 밑에서 5번째줄 자로, 안연, 부자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하면서 "안자는 (중략) 그러므로 남에게 수고로운 일을 베풂이 없었으니 그 뜻이 크다고 할 만하다. 그러나 의식이 있음을 면치 못하였다." 이 구절에서 자로는 겉으로 선이 드러나도록 노력해서, 노력하지 않아도 착한 일을 행하는 경지로 올라가야하는 사람이지만 안연은 선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여전히 행하고 있는 사람이어서 의식이 있음을 면치 못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인가요? 안자가 자로와 부자의 중간 단계에 놓인 사람인 것은 이해가 되지만, 의식이 있음을 면치 못했다는 말의 뜻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晴野: 여기서 말하는 의식은 '의식적으로 한다. 의도적으로 한다.' 정도의 뜻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저절로, 자연스럽게 하여야 하는데 그 경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잘 하려고 매우 노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06/18-00:00]- 김문정: 답변 감사합니다! -[06/19-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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