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소연 2018/2/20(화) | |
 교수님 논어 질문드립니다. (2) 논어 위정편에 보면 수업시간에 교수님과 함께 하지 않은 부분 중에서, 자장이 출세하는 방법을 배우려고 하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많은 것을 듣되 의심스러운 부분은 빼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말하면 허물이 적다. 또한 많은 것을 보되 위태로운 것을 빼놓고 그 나머지를 조심스럽게 행하면 후회하는 일이 적을 것이다. 말에 허물이 적고 행동에 후회가 적으면 출제는 자연히 이루어진다." 이 부분을 읽고 출세에 대한 공자의 생각이 궁금해졌습니다. 분명 앞 쪽에서 공자는 출세를 위한 학문인 위인지학이 아닌 인격도야를 위한 공부, 즉 위기지학을 해야 한다고 되어있는데, 이 부분에서는 공자가 자장에게 출세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공자가 자장에게 직접적으로 출세하는 방법에 대해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위의 방법을 위기지학의 방법으로 제시하여 위기지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출세하게 된다를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이 맞는지 아니면 공자가 출세에 대해서도 긍정하고 있는 것인지, 출세에 대한 공자의 생각은 어떠한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晴野: 공자의 생각이 소연 학생의 생각과 일치합니다. 위기지학을 하다보면 출세합니다. 출세는 공자도 긍정합니다. 그게 修己治人입니다. 출세해야 많은 사람을 두루 사랑할 수 있습니다.그게 博施濟衆입니다. -[02/21-0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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