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질문입니다.(임은혜) |
 이름: 晴野 2018/4/19(목) | |
 Re..퇴계 질문입니다. 1. 태극은 리이지만 그것도 기와 함께 있는 것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2. 아닙니다. 기질지성은 기만 말한 것이 아니고 기와 리를 모두 말한 것입니다. 즉 기 속에 싸여 있는 성을 기질지성이라고 한 것입니다. 3. 氣 속에 있지 않은 성은 없습니다. 성이 기 속에 있지만 리만을 따로 떼어 내어 본연지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기질에 싸여 있어도 본연지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초기의 본연지성이라는 말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본연지성은 초기에만 있고 나중에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글로 길게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이해가 안 되면 전화로 해요... 좋은 시간 알려 주면 내가 전화할게요. 밤에도 괜찮아요. ================================ ┼ ▨ 퇴계 질문입니다. - 임은혜 ┼ │ 교수님, 안녕하세요. │ 저는 한국윤리사상 수업을 듣는 사회교육과 임은혜입니다. │ │ 메일로 질문했는데, 스팸처리가 되었는지 답 메일이 없으셔서 여기에 다시 올립니다! │ │ │ 1. 퇴계가 말하기로, 기와 결합되지 않은 리는 홀로 존재할 수 없으며 기 또한 홀로 존재할 수 없다고 했는데요. │ │ 그러면 만물이 생겨난 최초의 원인이 되는 태극을 보면, 태극은 리라고 알고있습니다. │ 그렇다면 위의 의견을 바탕으로 홀로 있는 리가 아닌, 리와 기가 함께 있는 것이 퇴계가 말하는 태극으로 이해할 수 있는건가요? │ │ │ 2. “모든 물건은 리와 기의 합이고, 물건의 성은 리기합이다. 그래서 리만 따로 말하면 본연지성이고, 기만 말하면 기질지성이다.” 라고 이해했는데 이렇게 이해할 수 있나요? │ │ │ 3. “더럽혀지지 않은 초기의 성을 본연지성이라하고, 기 속에 있는 성은 기질지성이다. 성은 기질지성이 우선한다”라고 말하는 것에서 │ 성은 기질지성이 우선하므로 더럽혀진 것인가요? │ 모든 만물의 성은 기질에 가려진, 더럽혀진 성으로 말하고 있는건가요? │ │ ┼ 답변 부탁드립니다 교수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