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조희원 2020/3/22(일) | |
 논어 학이1장 학이1장에 대하여 질문 드립니다. 책 30쪽에서 <學은 說을 말미암은 뒤에야 얻어지는 것이니 樂이 아니면 군자라 할 수 없다.>를 중심으로 질문드립니다. 책과 교수님의 학이1강의와 종합해서 생각해 본 결과, 마음속으로 재미를 느끼는 열을 넘어 웃고 즐거워하여 외면에 나타나는 락이 군자의 조건이며, 기쁨에 그친 것은 완전한 군자가 되지 못했다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학이1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생각해 볼 때, 공부를 익혀 기쁨을 얻고 그것이 먼 타인에게까지 영향을 주어 나에게 찾아와 배움을 얻어 감이 만족 되었을 때, 나는 군자의 조건을 갖추게 되는 건가요? 이와 연결하여 질문하겠습니다. 그렇다면 학이1장의 ‘알아주지 않는 사람’은 ‘먼 곳에서 찾아온 벗’과 정반대의 사람인가요? 하루빨리 안전한 강의실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고 싶습니다!  晴野: 배우고 익히기를 거듭하여 기쁨이 커지면 저절로 밖으로 드러나겠지요. 그것을 즐거움이라고 하였습니다. 그 정도의 경지에 올라가야 군자가 될 수 있다고 한 것이지요. 이것은 공자의 뜻이 아니라 정자의 추가적인 의견입니다. 이것은 남이 배우러 찾아와서 즐겁다고 말한 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희원학생의 생각처럼 남이 배우러 찾아오지 않으면 군자가 될 수 없다고 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곤란합니다. 정반대의 사람인 것은 맞지만 '알아주지 않는 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닙니다. 많이 생각하세요. 좋은 얻음이 있을 것입니다. 그날을 기다리며.... -[03/22-1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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