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원지수 2020/4/2(목) | |
 논어 학이 1장 질문합니다! 여기 청야 문답 게시판에서 다른 학생들의 질문을 참고하여 학이 1장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질문들을 토대로 학이 1장을 정리하는 와중에, 궁금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1-2. 子曰,有朋自遠方來, 不亦樂呼. Q. 벗이 있어 먼 곳으로부터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이부분에서 정자(이천)이 말씀하였다. "선을 남에게 미쳐서 믿고 따르는 자가 많다." 그러므로 즐거울 수 있는것이다. 여기서 선을 남에게 미쳐서 믿고 따르는 자가 많다는 뜻은 학문의 덕이 높은 '나'는 선을 남에게 미쳐서 믿고 따르는 자가 많다는 뜻으로 그러므로 즐거울 수 있다 라고 해석해도 괜찮은 것인가요? 그리고 이를 교수님께서 다른 학생의 답변으로 내가 배우고 익히는 것을 많이해서 덕을 많이 쌓았을 때 주위사람들이 그것을 알아보고 찾아와 배우려고 하면 즐겁다라고 해석해 주셨는데, 그렇다면 여기서 내 즉 '나'가 또다른 사람의 선각자가 되는 것 인가요? Q. 그다음으로 說은 마음속에 있는 것이요, 樂은 발산함을 위주하니 외면에 있는 것이다. 이 문장에서 발산이라는 뜻는 내몸으로 익혀진, 회복한 본성을 행하는 것을 발산이라고 하는 것인가요? 1-3.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呼. Q. 이 해설의 마지막 구절에서 '그러므로 오직 덕을 이룬 군자만이 능한 것이다. 그러나 덕이 이루어지는 소이는 또한 배우기를 올바르게 하고 익히기를 익숙히 하고 기뻐하기를 깊이하여 그치지 않음에 말미암을 뿐이다. 이 문장의 뜻은 덕을 이룬 군자가 되면 능한것 (남에게 미치는 것, 알아주지 않는 데도 서운해하지 않고 계속해서 배우고 익히는 것을 즐거워하는 것)과 그런 군자가 되기위한, 덕을 이루기 위한 과정들(배우기를 올바르게, 익숙해지는 과정이 즐거운)이 비슷하다, 같다는 뜻인건가요? 학생들의 질문과 교수님의 답변을 통해서 이해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고 항상 감사합니다 교수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