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양혜원 2020/5/12(화) | |
 위정 5,6,7,8장 (위정 5장) Q1. ‘孟懿子 問孝한대 子曰 無違니라’에서 공자가 효에 대해 無違(무위)라고 말하였습니다. 교재에서 ‘無違는 도리에 위배되지 않음을 이른다’라고 나와있는데 여기서 도리는 부모의 뜻을 가리키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학이11장의 ‘三年無改於父之道可謂孝(삼년무개어부지도가위효)’, 즉 3년동안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뜻(부모의 도)을 거스르지 않는 것이 자식의 도리이자 효를 행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음을 같이 포함하여 말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Q2. ‘樊遲御러니 子告之曰 孟孫이 問孝於我어늘 我對曰 無違라호라.’ ‘공자가 번지에게 말씀하여 그 뜻을 발명하신 것이다.’에서 공자는 이러한 자신의 깨달음을 번지에게 전한 것이고, 또한 이러한 행위는 번지를 통해 자신의 말을 다른 세대들에게도 전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해했는데 이렇게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위정 6장) Q3. 孟武伯이 問孝한대 子曰 父母는 唯其疾之憂시니라. 위정 6장에서 공자는 우리에게 (교재에 나와있는 설명을 제외하고) 자신(자식)을 다치게 하여 부모님의 마음 또한 다치게 하고 자식을 걱정하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마음(나아가서 행동까지도)을 행하는 것도 효의 본질로써 가르침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식으로도 해석해도 될까요? (위정 7장) Q4. 공자는 부모에게 물질적으로 봉양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과 더불어 부모를 공경하는 마음까지 갖추어야 ‘효’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모에게 자식의 도리로서 효를 행하는 것을 중요한 것부터 차례대로 하여, 가장 우선시 되는 단계가 ‘공경하는 태도’를 지니는 것이고 마지막 단계를 봉양하는 것이라고 설정해보았습니다. 여기서 중간 단계로 ‘禮(예)로써 섬기는 것’이 들어가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적절한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위정 8장) Q5. 부모님을 대할 때 늘 부드럽고 온순한 얼굴빛을 가지기가 어렵다는 ‘色難(색난)’의 해석을 보고 학이3장의 ‘교언령색, 선의인’과도 연관지어 생각해보았습니다. 늘 얼굴빛을 온화하게 하려 노력하는 과정에서 잘못하면 교언령색하여 거짓과 아첨을 일삼을 수 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 비로소 부모에게 진정으로 온화한 얼굴빛을 드러낼 수 있을 때 부모에 대한 ‘효’뿐만 아니라 ‘인’을 지니게 되고 ‘자신의 인격을 완성’했다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직언정색’을 할 수 있을 때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연관지어 생각해봐도 무방한가요? 스스로 생각해보고 여러 답을 내놓는 과정이 어려울 줄만 알았는데 그 속에서 재미를 찾으며 공부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질문하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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