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 11장, 14장, 15장 질문(장세진) |
 이름: 晴野 2020/6/2(화) | |
 Re..위정 11장, 14장, 15장 질문 ┼ ▨ 위정 11장, 14장, 15장 질문 - 장세진 ┼ │ 교수님 안녕하세요. 윤리교육과 20학번 장세진입니다. │ 위정 11장, 14장, 15장 질문드립니다. │ │ <위정 11장> │ Q1) p.64 ‘子曰 溫故而知新이면 可以爲師矣니라’ │ 온고지신이 스승이 될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인지, 여러 조건 중 하나인지 궁금합니다. │ 마음에 새로 터득함이 없으면 스승이 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나에게 있어서 응용이 끝이 없다는 것만으로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는 것인가요? 답: 그 앞에 온고가 있으니 부지런히 배워서 아는 것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 그것이 있어야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 │ <위정 14장> │ Q1) p.65 ‘子曰 君子는 周而不比하고 小人은 比而不周니라’ │ 군자처럼 두루 사랑하라는 것은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대하며 사랑하라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렇다면 편당하지 않는 것은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사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나요? 나와 친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똑같이 사랑하라는 뜻인가요? 답: 그것은 경우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공평하게 적용해야 할 것이 있고, 차별해야 할 것이 있을 것입니다. 또 자기의 위치/입장에 따라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 │ Q1-1) 두루 사랑하는 것에서 친하다고 해서 나쁜 일을 했을 때 감싸는 것은 옳지 않다는 교수님의 답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과는 특별한 관계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고 두루 사랑하는 것에서 예외가 되는 것인가요? 답: 예 부모 자식간은 특수한 것이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상황에 따라 다르지 무조건 특수하다고 편애하는 것은 아닙니다. 서양 개념으로는 무조건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를 좋아하는데 동양은 상황에 따라 다름을 인정합니다. 구체적인 상황을 예를 들어 말해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 Q2) ‘그러나 그 나누어지는 까닭을 연구해 보면 公과 私의 사이로 털끝만한 차이에 달려 있을 뿐이다.’ │ 군자와 소인이 행하는 바가 상반되는 것이 왜 털끝만한 차이로 나누어진다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 내가 지금 어떤 일을 처리하려는 데, 순수하게 공적인 것으로만 하고 사적인 이익은 고려 사항이 아닌지는 털끝만큼 작은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털끜만큼 조금이라도 사적인 이익을 고려 사항에 넣으면 소인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군자라는 것입니다. │ │ <위정 15장> │ Q1) p.66 ‘子曰 學而不思則罔하고 思而不學則殆니라’ │ 여기서 생각한다는 것은 마음에 구한다는 것, 그리고 위정 11장에 나오는 익히고 새로 터득하는 것과 같다고 이해해도 괜찮을까요? 답: 생각하는 것은 새로운 것을 얻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생각하지 않고는 새 것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종강이 멀지 않았습니다. 부지런히 하세요. │ ┼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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