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김예진 2020/6/14(일) | |
 리인 2, 3, 5장 리인 2장 1. “불인한 사람은 그 본심을 잃어서 오랫동안 곤궁하면 반드시 넘치고, 오랫동안 즐거우면 반드시 빠진다” 이 문구에서 ‘빠진다’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도박하는 사람들처럼 즐거움에 몰두하여 중요한 다른 일을 잊어 자신에게 해로울 정도이다. 라는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2. 외물은 바깥 세계의 사물을 의미한다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돈이나 출세하여 얻어낸 직급 등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3. ‘여러 弟子들은 비록 탁월한 才質이 있으나 道를 봄에 의혹하지 않았다고 이르는 것은 可하지만 이것을 이롭게 여김을 면치 못하였다.’ 제자들이 배우고자 하는 도가 옳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道를 봄에 의혹하지 않았다고 이르는 것은 可하다’라고 하신건가요? 4. 안인의 설명을 보고 <위정 4장> “일흔살에 마음에 하고자 하는 바를 따라도 법도에 넘지 않았다”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편안히 행하여 힘쓰지 않아도 저절로 도에 맞는다는 점에서 안인과 의미가 통한다고 느꼈습니다. 이처럼 해석해도 괜찮을까요? 리인 3장 5. “仁한 사람만이 공정하게 사람을 좋아할 수 있고 공정하게 사람을 미워할 수 있다.”. 다른 학우의 글에서 잘못하면 미워하고 벌을 받아야 합니다. 라고 답변해주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악을 미워한다 / 교언영색자, 아첨하는 사람 등을 피하고 친구를 가려 사귀어야 한다는 측면에서의 미워함 도 포함할 수 있을까요? 6. 그러나 사람이 매양 그 올바름을 잃는 것은 마음이 매여 있는 바가 있어서 스스로 극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심 즉,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에 마음이 매여 있어 그 올바름을 잃는다는 의미인가요? 리인 5장 7. “…빈과 천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나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았다 하더라도 버리지 말아야 한다.” 전승민 학우의 문답에서 ‘결정적으로 양자 택일해야 하는 순간 공자는 인을 생각합니다.’라고 답변해주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리인 2장>과 연결하여 ‘빈천을 버리기 위해 규범이나 도리 등을 어기고 멋대로 하는 등의 넘치는 행동을 하면서까지 빈천을 버리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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