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 14, 리인2(고보경) |
 이름: 晴野 2020/6/16(화) | |
 Re..위정 14, 리인2 ┼ ▨ 위정 14, 리인2 - 고보경 ┼ │ 위정 14장 │ 子曰 君子는 周而不比하고 小人은 比而不周니라 │ 여기서 군자가 편당하지 않고 두루 사랑해야 한다는 것은 이해됩니다. 그런데 소인은 왜 편당을 하고 두루 사랑하지 않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건 그냥 소인이 이러한 특징이 있더라 라고 말한 것인가요? 아니면 편당하고 두루 사랑하지 않아야 한다 라고 소인의 도리를 말한 것인가요? 답: 군자가 누구든 항상 친절하게 사랑으로 대하는 것은 무슨 이익을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것이 사람의 도리임을 알고 저절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소인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하려고 하니 힘들고 귀찮지요. 나에게 이익 되는 것도 없으니까요. 결국 나에게 이익이 될 것 같은 사람에게만 친절합니다. 그러다가 끼리끼리 모여서 이익을 도모합니다. 처음에는 특정한 목적이 있어서 모였는데, 점점 자기들끼리 이익 집단이 되어 처음의 목적 이외에도 자기들끼리 감싸는 일이 생깁니다. 그런 모임에 자꾸 어울리다 보니 소인이 되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편은 다 잘하고 예쁘고, 다른 편은 그 반대입니다. │ │ 리인 2장 │ 子曰 不仁者는 不可]义久處約이며 不可!乂長處樂이니 仁者는 安 仁하고 知 (智 )者 는 利仁이니라 ┼ 여기서 인자와 지자가 인을 서로 다르게 대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인자가 인을 편안하게 여기는 것은 습관이 되어서 자연스럽게 실천한다고 이해했는데 맞나요? 그리고 지자가 인을 이롭게, 이익으로 생각한다고 했는데 이게 옳은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인을 이익으로 여긴다면, 단지 이익을 위해 인을 실천하게 될 수도 있는 것 아닌가요? ┼ 답: 인을 해서 군자가 되면 명예도 생기고 남들이 존경도 하고 하니 이런 것이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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