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용이론(박소현)

이름: 晴野 2020/9/22(화)

Re..체용이론  ================================ ┼ ▨ 체용이론 - 박소현 ┼ │ 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육학과 18학번 박소현입니다. │ 체용이론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 │ <주자 체용이론의 체계와 그 운용> │ 1. 유행적 체용론과 발현적 체용론 관련하여 질문 드립니다. 유행적 체용론의 통체는 ①아직 분화, 발생하지 않은 어떤 것을 통체로 하는 경우 ②이미 분화, 발생한 것들을 하나의 통일체로 통괄한 어떤 것을 통체로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셨는데요. 이 ①의 경우에서 분화하고 발생하게 되어 氣 와 만나면 발현적 체용론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답: 그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 │ 2. 顯微無間의 경우 결국 골자(씨앗)이 같기 때문에 간격이 없다고 현과 미 사이에 간격이 없다고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골자와 현상에 모두 같은 理가 있기 때문에 간격이 없고 결국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 맞을까요? 답: 겉모습은 콩인데 그 속은 팥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겉모습이 콩이면 그 속도 콩이라는 것입니다.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 │ <논어에 적용된 체용논리와 음양론> │ 3. 교언영색을 설명하는 부분에서 “꾸민 말(현1)에는 상대를 추켜세우려는 마음(미1)이 있으니 양이고, 지어낸 얼굴빛(현2)에는 비굴한 마음(미2)이 있으니 음이다. 이 두 마음(미1,2)에는 모두 상대를 사랑하는 인이 아닌 사욕(미)이 공통으로 들어 있다.” ⇒ 이 경우는 두 개 이상의 형상을 연결할 때 음과 양의 유사성이 큰 경우인지, 상반성이 큰 경우인지 궁금합니다. │ (교언영색의 경우 꾸민 말과 지어낸 얼굴빛이 모두 좋지 않은 것이니 유사성이 큰 경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확실하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 답: 그 차이가 한 눈에 쉽게 보이지 않으니 유사성이 더 커 보입니다. │ │ 4. 제가 전반적으로 유행체용론과 발현체용론의 구분을 이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① 충이 체이고 서는 용일 때 이는 유행체용론이고, 충한 마음이 항상 최선을 다하는 행동이 되었을 때(행동 안의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 用), 이를 발현체용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②발현체용론이 發하기 이전의 상태를 유행체용론으로 볼 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최선을 다하는 마음은 있으나 아직 행동하지 않은 경우) 답: 대체로 잘 이해하고 있는 것같습니다. │ │ 5. 발현체용론에서 用은 보통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 맞을까요? 행동이 아닌 用을 떠올리기 어렵습니다.. 發 한다는 것은 마음이 발하여 감정이나 행동(언행 포함)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해도 될지 궁금합니다. 답: 우선 그렇게 생각하세요. 체용론은 논리이기 때문에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서두르지 말고 논어나 맹자와 연결시키면서 보면 좋을 것입니다. │ │ 제가 체용이론을 유독 어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아리송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좀 더 고민해보고 추가적으로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 교수님, 항상 질문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박소현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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