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효경 2020/9/29(화) | |
 순자, 양명 질문드립니다. 사회교육과 강효경입니다. 그동안 어렴풋이 헷갈렸던 내용을 짚고 넘어가고 싶어 나름..(?) 오랜만에 질문을 남깁니다...!! 양명 사단과 사덕 사이트에서 교수님께서 하신 답변 중, 양명은 사덕을 "정" 즉, 행동의 결과로 보았다고 답변하신 부분을 읽어보았습니다. 양명은 "성"이 곧 "심체"와 같다고 보아 성리학이 주장한 것처럼 "성" 즉, 사덕이 발한 것이 사단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참고하고 있는 책에서는 양명이 "성"이 곧 "심체"이며 사단과 사덕은 모두 "성" 혹은 "심체"의 표덕으로 보았다고 되어있습니다. 제가 의문이 드는 부분은 사단과 사덕이 서로 구분되지 않고 단순하게 "성"의 표덕일 뿐이라고 지칭할 수 있는 가에 관한 것입니다. 질문의 요지는! 양명에게 있어서 사단과 사덕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순자 1)"위" 정말 정말 단순한 질문인데요... 어렴풋이 자꾸 헷갈리는데 어디 명확하게 나온 구석이 없어 교수님께 질문합니다. 순자의 "위"란 후천적이고 인위적인 노력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위"라는 단어가 1) 인위적인 노력의 과정인지, 2) 인의적인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만을 뜻하는지, 아니면 3) 둘을 모두 포괄하여 "인위"의 광범위한 내용을 포괄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알아두고 싶어 질문드립니다. 제 생각엔 3번인 것 같은데, "성위지합"의 경지도 그렇고 "인위적인 결과물"만을 강조하는 뉘앙스가 많이 보여 구별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스승과 법도에 따른 교화와 예의의 교도 인간이 선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예"를 바탕으로 한 성인의 가르침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원문에서 "스승과 법도에 따른" 이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이 부분에서 '법도'라는 것은 일정부분의 형벌을 뜻하는 것일까요? 순자는 정치에서도 예와 함께 일정부분 "형"도 보완되어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법도' 역시 그와 같은 의미로 쓰인 것인지 궁금합니다! 3)예의 사회적 기능 순자는 예의 사회적 기능으로 양, 절, 별 3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이 기능에 대해 저는 "별"을 통해 "절"을 또, "절"을 통해 "양"의 기능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이해했는데... 제가 잘 이해한 것이 맞는지 갑자기 의문이 들어서 제가 참고하는 책 여러권을 찾아봤는데 단순히 3가지의 기능만 제시되어 있고 이 부분에 명확히 제시되어 있는 부분이 없더라고요,,,ㅠㅠ 혹여나 저의 이해가 저의 이해에 따라 단순히 해석한 내용일까 교수님께 확인차.. 질문드립니다!! 바쁘신 와중에 항상 질문에 정성스레 답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 꼭!!! 조심하시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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