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이승연 2020/10/6(화) | |
 체용논리, 천명설 먼저 논문 '논어에 적용된 체용논리와 음양론'을 읽고 질문드립니다! 1. 현미론에 대한 설명에서 모양이나 색처럼 서로 다르거나 상반된 것을 종합하는 것이 현미론인데 여기서 모양은 음, 색은 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색이 양이고 모양이 음일 수는 없나요? 모양은 색에 비해 정태적이기 때문에 모양이 음이고 색깔이 양인가요? 2. 음과 양에 대한 또다른 질문인데요, 효도는 인의 발현으로 양이고, 형 공경은 의의 발현으로 음이라고 하셨는데, 의가 사랑의 절제로서 악한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라면 이것이 형 공경과 어떤 연관을 가져 의로 발현되어 음인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3. 충과 서의 체용 부분에서 체일용수(體一用殊)의 말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충은 체이고 서는 용이라고 하셨는데 이를 체일용수에 적용하면, 충은 하나인데 서가 다르다는 것은 모든 일은 충으로 유행하나 사람마다 서를 행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인가요? 그리고 논문 '주자의 천명설'을 읽고 질문드립니다! 1. 천성의 발현 부분에서 천의 미발을 말할 때는 동지이전을 체로하고, 그 이후를 용으로 한다고 하셨는데,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왜 동지이전을 체로 보는 것인가요? 2. 기명(氣命) 중 원의 리를 발현시키는 데 관여하는 기 부분에서 사람은 전통(全通)한 기를 받았으며, 성인은 청수(淸粹)한 기를 받았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양의 문제로서 리와 관련되는 偏,全,通,塞 중 전통(全通)한 리부터 갖추고 그 후에 질의 문제로서의 리와 관련되는 淸, 濁, 粹, 駁 중 청수(淸粹)한 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인가요? 항상 질문에 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연휴가 끝났으니 다시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