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리기설의 정합적 구조(백미지) |
 이름: 晴野 2020/10/12(월) | |
 Re..주자 리기설의 정합적 구조 ┼ ▨ 주자 리기설의 정합적 구조 - 백미지 ┼ │ │ 안녕하세요 교수님 │ 윤리교육과 20191678 백미지입니다. │ '주자 리기설의 정합적 구조'를 읽고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남깁니다! │ │ │ 1. 氣는 고정된 모양과 색깔 등을 가진 것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變化無雙한 모습을 가지며, 인간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쉽게 感知될 수 없는 것들도 있다. │ -라고 하셨는데 인간의 감각기관을 통하여 쉽게 감지될 수 없는 것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 공기 자외선 적외선 전파 등등입니다. │ │ │ 2. 理 上에서 보면 비록 아직 事物은 없더라도 사물의 理는 이미 있다. 그러나 단지 그 理가 있을 뿐이지 아직 이 사물이 실제로 있는 것은 아니다. 대저 이런 곳 등을 보아서 반드시 분명히 인식해야 하고 또 始終을 겸해 보아야만 비로소 잘못되지 않는다. │ - 라고 하셨는데 ‘이런 곳’이라는게 물건이 생기게 된 환경을 말하는 것인가요? 답: 리가 먼저 있고 기가 나중에 합쳐져서 물건이 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 │ │ 3. 太極으로부터 陰陽이 나뉘는 순서로 보면 理先氣後이다. │ - 라고 하셨는데 태극으로부터 음양이 나뉘는 순서로 보았다는 것은 체용론의 관점으로 보았다는 것인가요? 답: 그렇습니다. │ │ │ 4. ‘太極이 陰陽을 生한다’는 것은 ‘理가 氣를 生한다’는 것이며 – 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태극이 리고 음양이 기라는 것인가요? │ 陰도 陽도 아닌 陰陽未判의 세계는 원천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그러나 인류가 탄생하기 이전의 先天을 體로서의 理, 즉 太極이라고 본다면 남자와 여자는 男陽女陰으로서 비로소 陰陽이 나뉘는 것이므로 太極이 陰陽을 낳는다고 한 것이다 │ .- 라고 하셨는데 인류가 탄생한 후는 음양이 항상 있는데 인류가 태어나기 이전의 태극은 음양이 없다는 것인가요? 답: 태극이 리이고 음양이 기입니다. 인류가 태어나기 전에는 그 나름의 음양이 있습니다. 태양이 양이고 지구가 음입니다. 거기서는 인류를 기준으로 말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입니다. │ │ │ 5. 위 인용문에서 山河大地, 즉 天地가 소멸되면, 다른 形色의 어떤 사물이 생성되는 것이지 氣 자체가 소멸되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 -천지가 소멸된다는 것은 아예 완전히 없어지는게 아니라 고목나무가 썩어서 거름이 되는 것처럼 형색이 변한다는 것인가요? 답: 그렇습니다. │ │ │ 6. ‘推上去’, ‘推其所從來’ │ -대충은 어림잡아 이해는 했는데 정확히 이게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답: 전에 답한 것이 있으니 찾아 보고 이해가 안 되면 다시 질문하세요. │ │ │ 7. 目前에 있는 것을 가지고 논한다면 仁은 바로 動이고, 義는 바로 靜인데, 이것이 또 氣와 무슨 관련이 있는가. │ -라고 하셨는데 이 말 뜻은 인은 動할 理이고 따라서 氣가 그 理 때문에 動하고, 의는 靜할 理가 이고 따라서 氣가 그 理 때문에 靜한다는 것인가요? 답: 리에 이미 동정의 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 │ │ 8. 日用間 - 이것이 정확히 무슨 뜻인지 궁금합니다. 답: '일상생활 속에서' 정도의 뜻입니다. │ │ │ 9. 德은 외롭지 않다’는 것은 理를 말한 것이고,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것은 事件을 말한 것이다. │ -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것은 사건을 말한 것이다.’라는 문장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理와 사건은 일치하는 경우도 있고 일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럼 반드시 이웃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요?? 답: 리로서 말했다는 것은 당위성으로 말한 것이고, 사건으로서 말한 것은 실제로 그 당위성이 잘 지켜지는가의 여부를 말한 것입니다. 옛날에 쓴 논문에 어려운 표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때는 그렇게 써도 문제가 없어서....미안합니다. │ │ │ 긴 질문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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