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 인사상(목정인)

이름: 晴野 2020/11/28(토)

Re..공자 인사상  그때 주경은 본심을 잘 간직하고 옳은 판단을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인이 발현하여 선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敬하려면 사욕이 없어야 합니다. 사리사욕이 없으면 극기와 같은 효과를 가져 옵니다. 그래서 인이 작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남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더라도 자기를 기준으로 하여 행동하면 큰 잘못이 없게 됩니다. 이것이 恕입니다. 착한 일을 하려고 하는데 욕심이 들어와서 마음을 흔들어 놓으면 처음 생각했던 착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경이 필요한 것입니다. 서를 행하는 것은 별도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다만 잘 하려면 자꾸 반복해서 해야 하겠지요. ================================ ┼ ▨ 공자 인사상 - 목정인 ┼ │ 안녕하세요 교수님! 지리학과 목정인입니다. │ <공자 인사상의 체용이론적 분석>을 읽고 질문드립니다. │ │ 主敬은 한 가지 일에 몰두하여 마음을 전일한 상태로 유지하는 공부이고, 行恕는 이를 바탕으로 하여 남을 배려해 나가는 공부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공부를 해야만 체득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마음이 전일한 상태가 바탕이 되면 남을 배려하는 仁이 더 잘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은 이해되지만, 무조건 주경이 先해야만 남을 배려해 나가는 공부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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